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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

실외 암벽등반 시 안전 수칙 및 에티켓

암벽을 즐기기 위해 지켜야 할 안전수칙! 너무나 중요하기에 퍼온 글입니다.   

아래 사진은? ㅎㅎ 

 

 

 

 

리드 클라이미을 할때에 우리는 보통 등반자와 확보자간의 기본적인 사항인 오름짓과 추락을 잡아주는 단순한 형태를 배워왔다. 하지만 더 자세히 다가가면 더욱 안전하게 등반하기 위해 중요한 기본기술들이 필요하다. 이것이 등반문화의 에티켓이며 꼭 지켜야만 사고로부터 멀어져 재미있고 즐겁게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다. SNS에서 떠도는 사진이 있어 그림으로도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그림을 풀어서 이해하면 훨씬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되어 정리해 본다. 봄이 오고 날씨가 많이 풀리면 여러 실외인공암벽에 많은 클라이머들이 섞여 등반을 하게 된다. 이런 에티켓을 통해 가정과 등반에 즐거움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등반자(Climber)를 확보하는 확보자(Belayer)는 추락을 대비해서 항상 제동손(브레이킹)을 지면방향으로 하여야 한다.



지면과 가까운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퀵드로에서 클립(로프를 퀵드로에 통과)할 때에는 퀵드로와 안전밸트에 묶인 매듭이 가까울수록 추락거리를 줄일 수 있다. 거리가 멀면 멀수록 클립 시간이 길어지며 체력적인 소모가 많아진다. 퀵드로가 눈앞에 보인다고 클립을 목적으로 과다하게 로프를 가져오다 떨어지게 되면 바닥과 가까이 떨어지게 되어 위험을 초래할 수있다. 이때 확보자는 추락시 등반자와 만나지 않도록 반대방향에 위치해야 안전하다. 단,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홀드(잡기 좋은 홀드)가 아닌 불안한 홀드(작고 잡기 어려운 홀드)에서 클립하는 건 좋지 않다.  



확보자는 등반자가 등반을 종료하고 하강시켜 줄때에 등반자가 내려오는 착지 지점에 다른 클라이머들이나 장애물이 없는지 확인하며 안전하게 내려준다.



안전밸트와 로프를 묶는 매듭은 되감기 8자매듭이 가장 안전하다.



등반자는 벽에 설치되어 있는 모든 퀵드로(확보장비)를 순차적으로 걸면서 올라가야 안전하다. 만약 등반자가 모르고 지나칠 때에는 확보자가 등반자에게 알려줘야 한다. 추락거리는 로프의 길이보다 길어서는 안된다.  



등반자와 확보자는 등반전에 상호간에 '크로스체크' 서로 설치한 장비 확인을 한다.

안전밸트는 몸에 맞게 착용하고 있는가!

매듭은 견고하고 안전하게 잘 묶여 있는가!

확보기는 방향에 맞게 잘 설치되어 있는가!

로프의 끝은 매듭되어 있는가!



등반자가 등반하고 있는 라인에 다른 등반자가 침범하여 등반을 하다 추락을 하게 된다면 아래에 침범한 등반자와 부딪혀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자기가 목표한 루트가 다른 루트와 겹치게 된다면 먼저 등반을 시작한 등반자가 등반을 모두 마칠때까지 기다렸다가 등반을 시작하여야 한다. 또한 등반하는 라인 바닥에서 다른 클라이머들은 머물러 있지 않도록 하자.  



각도가 센 벽에서 톱로프등반을 할 때에는 확보물이 걸려 있는 로프쪽을 이용해서 등반을 해야 한다. 확보물이 걸려 있지 않은 로프로 등반하다 밑에서 추락하게 되면 큰 포물선으로 추락하며 바닥 또는 다른 곳과 충돌이 발생될 수 있다. 



톱로프 등반시 최상단부 확보물은 이중확보가 필요하다. 등반벽 중간에서 퀵드로 하나로 통로프등반은 위험하다.




최상단 확보물을 톱로프로 등반자가 이용하고 있는데 다른 등반자가 등반을 종료하고 같이 로프를 걸어 하강을 하게 된다면 로프의 마찰로 인해 열에 약한 로프는 두 등반자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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