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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설악산_범봉 2주전 등반에서 놓친 범봉을 찾아 다시 설악을 향해 본다. 이동경로는 "설악골 -> 석주길 -> 희야봉 -> 범봉 -> 잦은바위골" 아래 사진은 잦은바위골 100m 폭포! 서울 태릉에서 오후10시에 출발하여 설악에 12시30분 경에 도착! 병상형 텐트에서 1시간 정도 토막잠을 잤었다. 왠지 뭔가 될 것 같다. 비선대에서 이른 아침(햇반)을 먹고 설악골 입구에 도착했는데... 걱정했던 것과 같이 횡단하기 힘들다. 토요일 오후7시부터 약2시간 동안 폭우가 내렸다고 한다. 40분 뒤, 왼쪽으로 조금 올라가 횡단하는 코스를 택한다. 횡단하고 나서... 흑범길! 표지... 석주길 가는 길에 왼편에 흑범이 보인다. 석주길 이정표! ㅎㅎ 대박이다. 이 바위의 형상은? 솜다리 아님. 1275봉 갑자기 많은 양의 비가 .. 더보기
설악산 춘계등반(1탄_장군봉) 재작년에 한번의 미끌림 없이 완벽하게 선등 섰던 장군봉 기존길을 찾았다. 기존길 크럭스에서 애 먹었다. 스스로 자신이 있어야 크랙을 올라가는데, 작년에 망가진 체력으로 스스로 힘들 것 같다는 판단을 했었던 것 같다. 내 사진기에 담긴 사진은 딱 3장이다. 나중에 카페에서 사진이 올라오면 추가 예정. 장군봉이 그 어느때 보다도 더 우뚝 솟아 있다. 우리팀은 총 4명(일석형, 기섭형, 미경누나, me)으로 제일 마지막 팀으로 출발한다. 날씨가 더워서 갈증이 심하게 났는데, 금강굴 근처로 하강해서 갈증을 해소한다. 그리고, 예전 금강굴 하강 포인트 보다 10m 정도 아래로 내려가면 등산로와 안전하게 만날 수 있다. 예전에는 금강굴 방향으로 좀 위험한 구간을 가로질러야 했는데, 참 잘 조치해 놓았다. 세번만 끊.. 더보기
100대 명산 플러스 (설악산 대승령) 이번주 울산바위 등반은 힘들 것 같아 짬을 내어 설악산 소풍을 떠난다. 후배와 함께 장수대에서 출발하여 대승령으로 올라간다. 금새 대승폭포에 다다른다. 우리나라 3대 폭포 중 하나라는 대승폭포의 물줄기는 안보인다. ㅎㅎ (금강산 구룡폭포, 개성 천마산의 박연 폭포, 대승폭포) 소승폭포는 별과 어울리는 밤하늘이 경관이라고 하던데... 개울에서 놀고 있는 도룡뇽을... 대승령에 도착한다. 잠시 후에 새끼 뱀도 만나고... 아직 어려서 7 4는 아니다. 다시 자유를 찾아가는 새끼 뱀~ 개구리도 보인다. 참나물. 강원도의 홍어라는 누리대! 당귀! 곰취~ 병풍취~ 천삼! 표고버섯. 1 표, 2 능이, 3 송이라 한다. 자연의 아름다움이 살아 있는 듯 하다. 가시오가피~ 이외에도 작약, 만병초, 개다래도 구경했다... 더보기
100대 명산 플러스 (설악산 공룡능선) 공룡능선을 찾아 보기 위해 이번에는 무박으로 진행한다. 양재에서 산악회 버스를 탑승하여 출발! 오늘 참여한 사람은 많지 않다. 20여명이 조금 넘는 듯 했다. 한계령 등산로가 폭설로 인해 며칠 전부터 29일까지 닫힌다고 했고 토요일 비소식이 있어서 그런가 보다. "오색(공원 입구) -> 대청봉 -> 중청 대피소 -> 소청 -> 희운각 대피소 -> 1275봉 -> 나한봉 -> 마등령 -> 비선대 -> 신흥사 -> 설악 소공원", 약 20Km, 약 9시간 30분 산행 오늘은 사진이 많지 않다. 대청봉에 거의 다다라서 잡은 모습! 3시45분경에 등산로 입구가 열린다. 난 4시경에 천천히 오르기 시작한다. 오색에서 대청봉까지는 5Km로 짧지만 경사가 심한 편이다. 날씨도 춥지 않아서 바람막이까지 벗어 던지고 산.. 더보기
설악산 2박3일_둘째날 (사선길) ㅇ When : 2013. 10. 4(금) 오전 9시 30분 ~ (1팀), 오전 9시 ~ (2팀) * 1팀은 전날 잃어버린 장비를 찾느라 조금 늦게 시작합니다. ㅇ Where : 사선길(1팀), 피시상그리아&비너스길 (2팀) ㅇ With whom : 1팀 (기섭형, 성호형, 선일), 2팀 (현수형, 명원) 멋진 하루를 또 시작합니다. 아래 사진은 다음날 찍은 사진인데, 정중앙의 그림자가 오늘의 등반 루트입니다. 달마봉 뒤로 동해바다도 보이고요. 2팀이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강팀입니다. 하루에 두코스를 소화합니다. (피시상그리아, 비너스길) 2팀 현수형이 후등으로 오르고 계시고, 1팀 후등도 대기하고 있습니다. 등반 시작! 두번째 마디는 상당히 길었습니다. 두마디를 한꺼번에 한 것도 같구요. 세번째 마디.. 더보기
설악산 3박4일_첫째날 (신선대 하얀마음길) 바위오름 식구들과 3박4일의 대장정을 떠난다. 첫째날은 오전11시경에 신선대에서 등반을 시작한다. 우리조는 하얀마음길, 총4피치로 5.10C급 (두번째 피치 마지막 부분의 오버행이 크럭스) 등반하기에 최적의 날씨이다. 폭염에도 불구하고 그늘진 곳이고 선선한 바람이 간간히 불어 땀을 씻어 주곤 했었다. 오늘은 선등이며 경험 많은 형이 빌레이를 본다. 첫번째 피치를 오르고 있다. 두번째 피치로 이동하고 있다. 두번째 피치! 약간의 오버행 구간을 쳐다 본다. 여기가 크럭스다. 기를 써 보았지만 쓸데 없는 곳에 힘을 쓰는 바람에 실패한다. 10Cm 정도가 부족하여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최대한 추락거리를 줄이기 위해 아래로 조금 이동! 추락한 이후~이정도로 부상은 없다. 잠시 쉬면서 호흡을 가다듬고... 가볍.. 더보기
설악산 2박3일 2탄 _ 울산바위 인클쥬니어길&은벽길 (2013년 춘계 등반) 잠을 푹 자고 아침 일찍 일어 나서 오늘의 등반을 준비한다. 아래 사진은 전망대에서 찍은 울산바위! 아침식사를 든든하게 먹었었다. 설악산 신흥사! 연휴기간 동안 설악산 근처에는 인산인해였다. 울산바위로 향하면서 울산바위가 보이기 시작한다. 소나무가 참나무로 인해 죽어간다? 설악의 다람쥐 정말 빠르다. 이녀석은 겁이 많아 도망 다닌다. 울산바위를 바라보면서... 기차바위처럼... 자연석굴암! 계조암 석굴! 새로 만든 전망대에서 서서 바라본 달마봉과 노송! 노적봉, 권금성, 화채봉, 대청봉, 중청봉, 소청봉, 공룡능선이 보인다. 황철봉은? 1275봉... 울산바위 왼편! 오른편! 이젠 울산바위를 왼편에서 오른편으로 연사 기능으로 잡는다. 황철봉이 여기있네...ㅎㅎ 울산바위 밑에서 어디를 등반할 지 궁리 중이.. 더보기
설악산 2박3일 1탄 _ 미륵 장군봉 노총각길 (2013년 춘계 등반) 바위오름 식구들과 설악산을 찾아 봅니다. 3박4일의 일정인데, 난 2박3일의 일정만 참여합니다. 아래 사진은 달마봉! 목요일 저녁에 용대리 노인회관에 도착하여 1박을 하였다. 지난번 인수에서 뵈었던 형이 도움을 주셨다. 용대노인회관! 불로초! 신선초! 앞 마당에 핀 금낭화! 버스 가스통으로 만든 난로! 위에 있는 후라이펜은 우리 것인데, 빠뜨리고 가서 오후에 찾으러 갔었다. ㅎㅎ 미륵장군봉 아래 신선벽 앞에서...오늘 날씨는 참 좋다. 잠시 후에 찾아가야 할 곳! 우린 타이탄 쪽으로... 표정이 각양각색이다. 옷 색깔과 푸르른 녹음이 잘 어울린다. 아이 즐거워~ 친구와 나는 노총각길로...세분은 노총각 오른편 길로... 노총각 길 옆에 우리 팀! 노총각길에서...무슨 표정일까? 노총각 길을 가면서 사진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