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클라이밍

설악산 2박3일_둘째날 (사선길)

ㅇ When : 2013. 10. 4(금) 오전 9시 30분 ~ (1팀), 오전 9시 ~ (2팀)

   * 1팀은 전날 잃어버린 장비를 찾느라 조금 늦게 시작합니다.

ㅇ Where : 사선길(1팀),  피시상그리아&비너스길 (2팀)

ㅇ With whom : 1팀 (기섭형, 성호형, 선일), 2팀 (현수형, 명원)

 

멋진 하루를 또 시작합니다.

 

아래 사진은 다음날 찍은 사진인데, 정중앙의 그림자가 오늘의 등반 루트입니다.

 

달마봉 뒤로 동해바다도 보이고요.  

 

2팀이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강팀입니다. 하루에 두코스를 소화합니다. (피시상그리아, 비너스길) 

 

2팀 현수형이 후등으로 오르고 계시고, 1팀 후등도 대기하고 있습니다.   

 

등반 시작!

 

 

 

두번째 마디는 상당히 길었습니다. 두마디를 한꺼번에 한 것도 같구요.

 

 

 

 

 

세번째 마디! 고도감이 상당합니다.

난이도도 좀 있고 상당히 재밌는 구간입니다.

 

 

 

 

 

 

 

혓바닥은 왜 내밀었는지...거의 다 와서 안도하는 것 같습니다.  

 

즐거운 순간입니다.  

 

   

 

 

 

 

 

 

 

이제 네번째 마디입니다.  

 

피시상그리아길에 현수형이 계십니다.

 

이 지점 근처에서 현수형이 하켄이 빠지는 바람에 약7~8m 추락을 했습니다.

약한 찰과상과 자일에 윗옷이 타기는 했지만 천만다행입니다.

 

 기섭형은 일부러 좀 더 기다렸다 명원이까지 사진에 담습니다.  

 

다섯번째 마디입니다.  

 

 

 

 

 

이제 여섯번째 마디입니다.

난이도가 있으며 체력이 소진 상태였기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형들이 선달 크랙이라 명명하셨습니다. ㅎㅎ

 

 

 

 

 

 

 

 

왜 좋아하실까요? 어렵게 캠을 회수했거든요. 

 

 

여섯번째 마디로 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7개 마디를 등반했는데 이 시점에 카메라 밧데리 아웃! 제 체력도 아웃!

(주인장 손을 떠나면 카메라가 왜 이럴까요? On/Off 문제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성호형! 등반하시느라 사진 찍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Ta! 

 

일곱번째 마디로 마무리 하고 나서 울산바위의 멋진 전경을 즐깁니다.

기섭형 사진이 기대 됩니다.

 

C야영장에서 저녁식사를 합니다.

11시 이후에 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하십니다.  

어제 울산바위에서 잠시 뵈었던 상섭형과 막례는 토왕골 좌골 등반하다 물에 빠져 저체온증으로 힘들었다고 합니다.

자정이 되어서야 하산을 완료 했다고 하니...이팀도 천만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