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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

설악산 2박3일_셋째날 (A2O길)

ㅇ When : 2013. 10. 5(토) 오전11경 ~  .

ㅇ Where : A2O길(1팀), 기존길 (2팀, 3팀), 석이농장(4팀) 

ㅇ With whom

    - 1팀 (기섭형, 성호형, 선일), 2팀 (회장님, 명원, 현수형), 3팀 (상면형, 일석형, 대인, 대인 선배님), 4팀(상록,수혁)

 

세번째 등반일입니다.

울산바위를 연이틀 등반했으니 좀 힘든 상태입니다. 

 

등반을 마치고 찍은 사진!

울산바위, 달마봉, 동해바다가 시원하게 보인다.  

 

비선대에서 바라본 유선대, 장군봉, 적벽! (좌측부터)

 

석이농장길 앞에서 바라본 장군봉! 

 

4팀으로 나누어 등반이 시작됩니다.

우린 조금 쉬운 A2O!

첫번째 피치가 5.10 급인데 쉽게 오릅니다.  

 

 

두번째 피치에서 반칙없이 오르고 있습니다. 

 

 

 

 

 

이후 5.9 크랙에서 혼이 납니다.

밸런스 유지가 어려웠는데 여기에서 남은 힘을 모두 소진합니다.

아래 사진은 크랙 구간을 통과한 모습 같습니다.  

 

 

 

 

이어서 기섭형이 오르십니다.  

 

 

 

이어서 세번째 마디를 진행합니다.

원래길은 쉬운데 좀 어려운 구간으로 등반합니다.  

 

 

 

 

장군봉! 

 

유선대!

 

 

4팀!

 

기섭형 세번째 마디 마무리 직전!

 

 

 

 

 

여기에서 점심식사로 에너지 충전!

이곳은 지난번 등반 시 탈출했던 곳입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다시 등반을 시작합니다.

네번째 마디부터 기섭형은 등강기로 저는 빌레이 시스템으로 거의 동시에 오릅니다.  

 

 

 

 

이제 다섯번째 마디!

 

 

 

 

 

 

 

 

 

 

 

 

 

 

 

여기가  8월 설악 등반 시 기남형과 탈출했던 곳입니다. (여기에서 하강하여 마등령 쪽에서 하산함) 

마지막 지점이라 부담없이 긴 신장을 이용해서 오릅니다.  

 

 

 

 

이곳에서 설악의 비경으로 지친 몸을 위로 합니다.

 

 

자일이 나오기는 했지만... 

 

 

 

 

 

자주 볼 수 없는 비경! 

 

 

하강을 하지 않고 장군봉 릿지 구간에서 마등령 갈림길에서 하산합니다.

이 구간에서 떨어지면 큰일 날 곳입니다. 몇 구간이 무서움을 줍니다.  

 

 

 

 

C캠프에서 저녁식사 중~

 

4일 중 3일만 참여하고 고속버스를 이용해 서울에 와서 멋진 새벽을 보냈습니다. 

 

이번 등반을 준비, 참여해 주신 바위오름 식구들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날씨, 코스, 배려하는 마음 등 최고의 등반이었습니다.  

  

구경 참 잘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