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과 월드컵경기장

오랜만에 주말인데 서울을 벗어나지 않았다.

오늘 찾은 곳은 하늘공원(억새)이다.

하늘공원까지는 그리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을 것 같다.

맹꽁이 전기자동차에서...

사진만 찍고 우리는 걸어서 이동한다.

하늘공원으로 가는 첫 관문! 계단은 300여개 정도! 축제기간이 끝났는데도 인파가 꽤 된다.

평상시 단련된 우리 아이들은 쉽게 오른다.

그러나, 막내는 200개 정도 오르다 힘들다고 업어달라고 한다. ㅎㅎㅎ

월드컵공원 깃대종은 억새와 맹꽁이란다.

깃대종이 무엇인지는 지난번 설명했으니 생략...

성산대교와 월드겁 분수! 왼쪽 가장 높은 곳이 관악산 정상이다.

상암 월드컵 경기장! 조금 있으면 경기장 내에 있는 뷔페에서 식사를 할 것이다.

하늘공원 표지석 앞에서 모형 벌과 함께..

하늘공원! 이름을 참 지은 것 같다.

이제부터는 억새가 펼쳐진다.

멋지다!

이것도...파란 하늘과 잘 어울린다.

이것은 더 예쁘다.

억새들이 바람에 맞춰 춤을 춘다.

북한산을 배경으로 한 억새!

억새를 좀 더 가까이서 담아본다.

이번에 멀리서...

더 멀리 잡아본다.

내려오는 길에 다시 한번 월드컵 분수대! 한강에서 올라오는 물줄기가 꽤 높다.

뒷편으로는 다시 관악산이 보인다.

배낭 메고 나선 산악인(???)들! 행세는 등산객인데...즐겁게 소풍나오신 분들이다.

아이들이 내려오는 길에 신났다.

다정한 자매! 지금만...

드디어 월드컵웨딩홀 내 뷔페에 왔다.

웨딩홀에 친구가 있어 뷔페에서 식사를 했다.

애들이 정말 좋아 했다.

막내는 아빠 친구는 어디 갔냐고 찾기도 하고, 아이스크림을 한입 건네 주기도 하고...

이어서 월드컵경기장으로 간다.

고교 축구 결승전이다.

전반전 끝난 이후 응원단???

이차는 내차가 아니다.

애들이 장식이 좋아서 사진을 찍었을 것 같은데...

나는 장식보다 차가 좋아 보인다.

BMW 브랜드 이미지는? 일반적으로 말하기를 "진짜 운전하는 맛이 나는 차"라고 한다.

애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만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