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박사는 ’고통 없는 지옥’이라는 묘한 말을 썼습니다. 고통 없는 지옥이라니?
고통이 없으면 천국이지 왜 지옥입니까? 그런데 그는 한 술 더 떠서 이런 말까지 했습니다.
"고통을 만드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하나님은 고통이라는 신경체계로 당신을 보호하시는 것이다.”
그는 평생 한센씨병, 즉 나병 퇴치를 위해서 싸운 의사입니다. 고통을 느끼는 신경이
완전히 마비된 나병 환자가 얼마나 비참해지는가를 직접 눈으로 본 사람입니다.
고통 신경이 마비되는 것은 나병만이 아닙니다. 당뇨병도 심하면 그렇게 됩니다.
알코올 중독자, 마약 중독자도 그렇게 됩니다.
추운 러시아 지방의 겨울철에 길바닥에서 동사하는 알코올 중독자가 그렇게 많은 것은
고통을 느끼는 신경이 마비되어 버리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정말 무서운 사실은 선천적으로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병을 안고 태어나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두 살 박이 아이가 한번은 방에서 깔깔거리고 좋아하길래 그 소리를
듣고 엄마가 뛰어 갔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가 컵을 깨고 손가락을 찔렸는데 피가 뚝뚝 떨어지는데.. 그것이 재미가
있어서 방바닥에 낙서를 하면서 좋아하더라는 것이었습니다. 아픈 것을 못 느끼는 것입니다.
고통을 아는 것이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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