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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

불암산 동인암장 OB길

바윗길은 약5개월만에, 산을 찾아 본 것은 약 2개월만에...

그동안 체력은 바닥이 되었지만 용기를 내어 나가본다.

 

오늘은 참 날씨가 좋다.

불암사에서 출발하여 잠시 쉬면서 바라본 불암산 정상 방향!

앞에 보이는 길을 릿지로 올라간다. ㅎㅎ 

 

 

진달래도 어느새 만개하고... 

 

회장님! 

 

ㅇㅇ 만든 동인암장!

b

 

아가씨 보다 마눌이 더 어렵다. ㅎㅎㅎ

 

 

다음은 두꺼비 바위에서 연습~

참 편안한 모습이네~ 

 

 

 

 

 

 

등산로 근처여서 구경꾼들이 많이 모였네요.

 

드디어 동인암장 OB길~

총 다섯 피치를 2시간만에 완료한다.

 

첫번째 피치는 쉬운 슬랩구간과 볼트따기~

두번째 피치는 쉬운 슬랩구간이지만 트래바스를 해야 함. 선등자는 10m이상 추락 가능.

세번째 피치는 오버행으로 추락하면 위험!

네번째 피치는 볼트따기!

다섯번째 피치는 좀 더 어려운 볼트따기!

 

첫번째 피치에서 빌레이 보면서...

 

친구녀석도 여기를 놀러 왔네~

 

두번째 피치!

나는 어려운 세번째 피치 바로 아래에서...

 

바로 저 밑이 세번째 피치, 오버행~

 

 

 

네번째 피치 앞에서...

난 긴장되는데 왠 여유?

 

여기를 쳐야 한다. 볼트 구간이 좀 길다.

 

여기서는 사다리를 회수 안하고 왔다. ㅎㅎ

 

 

 

왜 코를 마지고 있을까요?

팬들럼이 되어 엉덩이로 코를 쳤답니다. ㅎㅎ

 

 

 

 

다섯번째 피치에서는 사다리 회수! 만만치 않았을 것입니다.  

 

 

 

 

 

불암산 정상의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으며, 구경꾼들도 몇몇 보입니다.  

 

저 멀리 수락산도 보이고... 

 

하강~

 

 

호굴산장에서 한잔 하고서 오늘을 마무리한다.

모처럼 찾아 본 바위여서 부담이 많이 되었는데...

형들 덕분에 멋진 시간을 보내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