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智者樂水 仁者樂山

100대 명산 65 (청량산)

동해로의 계획을 변경하여 봉화에 있는 청량산을 찾아 본다.

오늘 코스는 "선학정 앞 정류소 -> 청량사 -> 김생굴 -> 자소봉 -> 탁필봉 -> 연적봉 -> 하늘다리 -> 장인봉

-> 전망대 -> 관리사무소"

청량사 입구에 들어서는 왼편의 흘려쓴 한자가 어렵다. 청량산 청량사이다. ㅎㅎㅎ 

 뒤의 암봉이 멋지다.  

 소원을 비는 사람들!

 위는 베고니아, 아래는 채송화! 어린시절 채송화 참 많이 보았는데...

 이것은?

 산꾼의 집 도달하기 바로 직전의 고목에서...숨은 그림 찾기...한마리 새는?

 산꾼의 집이란다. SBS 촬영중이여서 출입금지.

 연화봉인지 모르겠다.

 김생굴 옆에 있는 김생폭포. 비오는 것처럼 물줄기가 흩어진다.

 통일신라시대 서예가 김생이 글씨를 공부한 곳. 김생굴! 

자소봉! 보살봉이라고도 한다.

 자소봉에서 점심을 마치고 한 컷! 뒤에 보이는 암릉의 일부를 올라 보았다. ㅎㅎㅎ

 자소봉에서 바라본 탁립봉 방향일게다.

 자소봉 서쪽에 있는 탁필봉이다. 형상이 붓끝을 모아 놓은 것 같다하여 탁필봉이라 한다.

여기서는 홀드가 좋아 턱걸이로 몸을 풀었다. ㅎㅎㅎ 

 내가 생각하기에는 청량산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연적봉이다.

 연적봉에서 바라본 하늘다리와 장인봉이다. 하늘다리는 왼편 아래쪽에 보인다.

 연적봉에서 바라본 탁필봉과 자소봉이다.

 하늘다리로 향하면서 왼편의 하트를 잡아본다.

 드디어 하늘다리에 도착한다.

청량산 하늘다리는 해발 800m 지점의 자란봉과 선학봉을 연결한 길이 90m, 높이 70m, 폭 1.2m의 현수교량으로

국내에서 가장 길고 높은 곳에 위치한다.

 자 건너 볼까요?  선학봉 쪽 하늘다리 거의 다다라서...

아쉬움이 생겨 다시 자란봉 방향으로 되돌아 간다.

  선학봉 방향으로 다시 돌아오다 멋진 경관을 잡는다. 암봉 뒤로는 낙동강이 보인다.

 하늘다리 사이로 연적봉, 탁필봉, 자소봉이 보인다. 탁필봉과 자소봉은 한몸인 듯 하다.

 드디어 장인께 도착한다. ㅎㅎㅎ

 장인봉에서 조금 옆으로 내려가서 전망대에 다다른다. 낙동강 상류가 보인다. 이게 안동댐으로 흘러간다고 하는데...

 하산은 본의 아니게 이상한 곳으로 내려간다.

하산 도중 TV에서 본 듯한 집이 있어서...

 그리고, 암봉과 낙동강!

 이것은 당겨서...

 드디어 관리사무소 근처에 왔다. 래프팅하기 좋겠다.  

 까치소리 식당에 들어간다.  

식사를 마친 어떤 할아버지는 자신의 산행 실력을 계속 자랑하신다. 60이 훨씬 넘의신 어르신이 대단하시다.

 

 여기서 된장찌게에 흰 쌀밥을 먹는다. 나랑 같이 식사를 한 두분(부녀)은...비빔밥!

식사를 마치고 노닐다가 식당 건너편을 본다. 

 이어서 청량산박물관 전망대에 올라 청량산을 마지막으로 감상한다. 

오늘은 공짜 막걸리, 어떤 분이 주신 볶은 해바라기씨...짭짤하다. ㅎㅎㅎ

이동시간은 왕복 8~9시간, 산행은 3시간!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람찬 하루였다.

조선시대 풍기군수 주세붕이 명명한 12봉우리(6.6봉)은 다음과 같다.

장인봉, 선학봉, 자란봉, 향로봉, 연화봉, 연적봉, 탁필봉, 자소봉, 경일봉, 탁립봉, 금탑봉, 축융봉.

의문사항?

1. 극한의 운동으로 내 몸속의 온도를 40도 이상 올리면 암이 생기지 않는다?

2. 양말을 신고 겨울 냉탕을 하면 한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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