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智者樂水 仁者樂山

100대 명산 플러스 (조령산)

설악으로의 추계등반은 사정 상 포기하고, 8년전 오뚜기 아줌마가 추천했던 조령산을 찾아 본다. 

오늘 선택된 코스는 조령산 코스 중 가장 힘든 코스였을 것 같다.

"이화령터널 휴게소 -> 이화령 -> 조령산(1017m) -> 신선암봉 -> 암릉구간 ->  깃대봉 삼거리 -> 조령3관문

  -> 조령2관문 -> 조령1관문 -> 매표소 주차장"  (약17Km이며, 아기자기한 암릉구간이 많다) 

동서울에서 6시30분 버스를 타고 문경으로 향한다.

 

원래는 문경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이화령으로 이동하려 했는데, 버스가 이화령터널 휴게소에 잠시 정차한다.

이를 놓치지 않고 이화령터널 휴게소에서 하차 한다. (원래 정차하는 곳이 아닌 것 같은데...)

이화령터널 휴게소에서 이화령 가는 길은 등산로가 없으므로 권장하고 싶지 않다.

 

바로 여기가 휴게소...쉼터 옆 가게 아저씨한테 조령산 가는 이화령 방향을 묻는다.

정확한 방향을 설명해 주셨다. ㅎㅎ 

 

이화령이 능선 정 중앙에 보인다.

 

여기는 백두대간 이화령 아래에 있는 이화령 터널이다.

 

이화령까지 이동하는데 등산로는 없다.

양지 바른 곳에서 일광욕 중인 살모사를 만났다. 나도 깜짝! 살모사도 깜짝!

 

여기가 우리의 들머리 백두대간 이화령이다. ㅎㅎ

 

 

저 아래로 이화령터널 휴게소가 보인다.

 

조령산으로 향하면서...들머리가 2개인가 보다.

 

초반부터 힘들게 올라와서인지 기진맥진?

 

쉽게 오려면 1관문에서 출발하는게 좋은데...

 

조령샘도 보인다.

 

 새도 쉬어가는 조령산!

 

 

 

 

 

 

 

 

푸짐한 점심!

 

이것은?

 

월악산도 보이고...

 

여긴? 부봉, 주흘산...

 

 

부봉~

 

속리산~

 

신선암봉을 향해서....

 

신선암봉이 가까이 보인다.

 

 아기자기한 암릉구간과 밧줄구간이 나오기 시작한다.

 

 

마당바위로 빠지는 방법이 있지만, 조령산의 백미인 신선암봉을 가야한다. ㅎㅎ

 

 

 

 

 

신선암봉에 도착~

 

신선암봉!

 

 

 

속리산은?

 

 

여기...

 

 

 

 

 

속리산을 배경으로 잡았는데...ㅎㅎ

 

 

 

 

 

ㅎㅎ 이정표가...

 

 뻥 뚤려 있다.

 

 

여기에서 제2관문으로 향할까 망설이다.

어렵게 이곳에 왔으니...제3관문으로 향한다.

 

 

 

월악산이 지근이다.

 

부봉!

 

드디어 깃대봉3거리!

 

 조령약수!

 

오늘 이동한 거리가 상당하다. 거기에 암릉구간...

 

조령3관문!

 

 

 

 

 

 

3관문 휴게소에서...더덕 막러리!

 

새재주!

 

감자전!

 

 휴게소 주위의 전나무!

 

 

 

드디어 제2관문! 조곡관!

 

 

어두워졌지만 걸을만한 길~

 

공기 좋고, 별도 보이고...

 

여기는...밤에 보니 또 다르네...

 

별이 보이는지?

 

제1관문, 주흘관!

 

오늘은 느림의 미학이라 할까? 느림보 산행을 했다.

덕분에 매표소 주차장 버스는 물론 문경터미널 고속버스까지 놓쳐 버렸다.

주차장에서 택시로 점촌까지 이동하여 서울로 귀경한다(8시25분 동서울행). 점촌은 심야버스까지 있다.

 

아직까지 산행하면서 계획한 귀경 버스를 놓친 것은 처음이다.

 

오랜만에 여유로운 여행이 되었다.

고생많았어~ 현 똘똘! 체력관리 해야겠지...체력은 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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