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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길

인수봉 암벽등반 (의대길_4th) 당초에는 이번주 등반 계획은 없었다. 금요일 저녁에 암장까지 찾아와서 선배가 꼬시는 바람에 인수봉을 찾아 간다. 내가 그 맘을 아는데 어찌 거절을 하겠는가? ㅎ.ㅎ 도선사 입구에서 인수봉까지 어프로치 하는데 상당히 힘들다. 날씨 탓인지? 어제 운동 때문인지? 의대길이 비어 있다. 의대길로 향해 오아시스까지 금새 오른다. 뒤에 형이 오르신다. 오아시스 노송에서 휴식중~스마트폰으로 날 찍어주실 것이다. ㅎㅎ 나도 즐거운 표정이다. 정말 행복만땅이다. 여유러워 보인다. 의대길에서 조금 어렵다는 첫 피치와 두번째 피치를 선등으로 마무리한 기쁨! (두피치를 단번에...) 세번째 피치인 볼트따기! 오늘은 갈길이 멀어 1시에 등반을 마치고 하강한다. 수통 마개 때문에 하강하면서 여기저기 다니면서 헤맨다. 동쪽 방향에.. 더보기
인수봉 암벽등반 (의대길_선등) 오늘은 새로운 도전입니다. 지난 일요일 친구와 선등 약속을 한 이후 마음속으로 단단히 준비했습니다. 친구가 빌레이에 집중해야 하므로 사진기도 가져가지 않았답니다. 대신 갤스로 찍은 사진입니다. ㅇ When : 2013, 6.29(토) 오전 11시 30분 ~ ㅇ Where : 의대길 ㅇ With whom : 명원이와 나 10시경에 바라본 인수봉인데 의대길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날씨가 무더워서 인수봉이 한산한 느낌이 듭니다. 인수봉 아래에서 구경하고 있습니다. 오른편 끝 취나드 A길에서 선등자가 약3~4m 추락을 하는 것을 봅니다. 드디어 11시 30분경에 출발! 오아시스까지 가는 길까지도 선등으로는 부담스러웠다. 선등을 서면서 캠을 설치하는 것은 만만치 않은 작업이라는 것을 느낀다. 오아시스에서 첫번째 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