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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

인수봉 암벽등반 (하늘길_하드프리)

올해 마지막 암벽등반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바위오름과 함께 인수봉을 찾았다.

 비둘기(?) 약수터에서 바라본 것인데, 2주전의 모습과는 완연히 다르다.

 오르는 도중에 무슨 버섯일까? 버섯 공부도 해야 하는데...

 잠시 일행을 기다리는 동안에...

 성호형이 오르는 구간을 갈까?

 종선형이 오르는 구간을 갈까?

결국은 성호형이 오른 구간을 선택했다. 기남형에 이어 세번째 순서로.

오늘은 하드프리 형태이다.

아래 사진을 보다시피 아래 구간은 만만치 않게 보인다.

 하늘길 두피치를 마치고 숙래를 기다린다.  상당히 힘든 구간이다. 잠시 휴식중!

 기남형이 숙래 빌레이를 보라고 하신다.

그리그리를 연결하고...

 이어서 돼지코를 연결한다.

일명 슈퍼 빌레이(?)! 내 체중을 이용해 많이 끌어 올렸다.

빌레이를 보면서도 많은 힘을 썼다. ㅎㅎㅎ

어려운 구간을 마치고 행복한 표정이다.

 회장님께서 노익장을 발휘하신다.  

 우리쪽을 한번 보시고...

 시범을 보여주시면서...(잘 봐)

 하늘길 왼편에서 하드프리하는 회장님 빌레이 보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을 찍기 위해 오른손이 자일에서 떨어져 있는 듯 하다.

 난 여기에서 두번 시도를 하였으나 어려운 구간을 극복하지 못했다. 힘이 고갈되었다.  

 병상형이 하늘길 오른편에 있는 곳에 오르셨다. 

나도 시도해 보았는데, 어려운 구간을 극복 못했다. 

오늘은 왜 이리 힘이 없는 것인지? 슈퍼 빌레이 때문인가?  

10명중 등반 경력이 오래되신 분들은 어렵지 않게 대부분의 하드프리 구간을 마무리 하셨다.

대단하신 분들이시다. 

하늘길 옆에서 사투(?)를 벌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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