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智者樂水 仁者樂山

관악산 (파이프능선 ~ 육봉능선)

점심 식사를 마치고관악산 파이프능선과 육봉능선을 찾아 본다.

파이프능선과 육봉능선은 난이도가 조금 있는 구간이다.

사당역에서 출발하여 파이프 능선을 거쳐 연주암, 국기봉(육봉), 중앙공무원교육원까지 이동한다. (분홍색 길)

이어서 다시육봉능선을 따라 사당역으로 원점 회귀하는 상당히 길고 난이도가 있는 루트를 택한다.(주황색 길)

아래 지도 왼편으로는 2주전 아이들과 다녀온 삼성산이 보인다.

거의 두배에 육박하는 거리이다.


관음사를 끼고 조금 오르면 국기봉이 보인다.

바로 직진해서 올라선다.

태극기가 휘날린다.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정상이다.


여기에서 파이프 능선 방향으로 향한다.

파이프 능선이 보인다.

그리고 잠시 후 오르게 될 암벽이 보인다.

변함없이 잘 있다.

앵무새 같기도 하다.

드디어 슬랩 구간을 만난다.

다행히 손/발 홀드가 있어 어렵지는 않다.

하지만, 약20여m의 구간으로 실수하면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우회해서 가는 것을 권장한다.

올라와서 보니...

파이프 능선에 도달해서...

코끼리 모양 같다.


파이프 능선 구간이 끝난다.



금새 제2헬기장에 도달한다.


연주대와 연주암 갈림길에서 연주암으로...

연주암 가는길에 바위 밑에 약수(?)가 있다.

여긴 동물들 목욕탕일게다. 위쪽에 하얀 깃털이 보인다.

관악산 암각문이다.

암각문과 법당지와 연주대가 나란히 보인다.


멧돌인가 보다.

법당지 터!


법당지에서 서울대공원너머로 청계산이 보인다.

연주암 가는 길에 연주대를 바라보고 바로 육봉능선 방향으로 향한다.

송신소 근처 뾰쪽 바위!

팔봉능선 방향으로 가야한다.

육봉능선인듯...

여기에서 불성사 방향으로 내려가다 왼쪽 국기봉을 찾아가야 한다.

육봉이 더 가까이 보인다.


국기봉에 도달한다.

태극기가 찢겨져 있다.


어렵사리 한컷!

육봉능선으로 하산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

따라서 안양방향으로 방향을 잡는다.

안양방향으로 내려오다 중앙공무원교육원 방향으로 향한다.

거의 다 내려와서...

육봉과 송신탑이 보인다.

시간도 넉넉하고 랜턴도 준비되어 있고 육봉을 거쳐 사당역으로 가기로 결정한다.

들머리를 잡는다.

조금 이동하다 다시한번 코스를 점검하고...

세심교!


잠시후 도달할 곳...

목교에서 연주암 방향으로 가야한다.

왼편으로 갈 경우 산불감시초소가 나올것이다.

여기가 문원폭포이다.

여기서 오른편 로프가 있는 길로 들어서면 일명사지가 나온다. (일명사지를 거쳐 연주암으로 갈수 있음)

육봉은 여기서 왼쪽 길로 향해야한다.

일명사지 터를 잠시 구경하고...


다시 내려와서 육봉을 향해 진입한다.

7부 능선 지점에 왔다.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조금 어려운 구간이다.

아직도첫번째봉이다. ㅎㅎㅎ

가는 구간이 아기자기 하다.

내가 헤치고 온 암봉들이 카메라에 안잡힌다.

이건 코끼리 형상인데...

경고문이 보인다.

10여m 정도 되는 구간이다.

혼자이고 날이 어두워졌기 때문에 안전한 길로 우회 한다.

국기봉에 도달하여 다시 바라본 태극기!

컴컴한 하늘 속에 헤진 태극기가 빛난다.

안양이 보인다.


송신소 가는길에 바위에 씌여진 반가운문구.


연주암에 12가지 인연의 등에 대한 설명.

난, 3번째, 8번째, 11번째 인연의 등을 마음속으로 달고 왔다. ㅎㅎㅎ


추운밤에도 여전히 잘 있는 것 같다.



이번에는 관음사를 통해서 나온다.



드디어,15Km 이상의 원점회귀 산행을 6시간만에 마무리 한다.

과천에서 다시 육봉을 통해 사당역으로 온다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는 산행이다.

더군다나 야간산행...

'智者樂水 仁者樂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악산  (1) 2012.05.13
100대 명산 59 (주흘산)  (2) 2012.05.07
100대 명산 58 (금수산)  (4) 2012.03.03
삼성산  (3) 2012.03.01
100대 명산 57 (칠갑산)  (3) 2012.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