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91 (황매산)

오늘은 OO 기념일임에도 불구하고 먼 길을 찾아가 봅니다.

산청, 합천에 있는 황매산! 철쭉 축제로 유명하다. 하지만 아직 철쭉은 보이지 않는다.

산행 코스는 "장박리 -> 너백이 쉼터 -> 황매산(1108m) -> 베틀굴 -> 신촌 정류장" 

장박리 마을에 들어서서 어느 민가에서 본 꽃이다.  

 삼거리이다.

 왼편에 중봉, 하봉이 보이고, 오른편에 정상이 보인다.

 왼편으로는 댐 같은 것도 보이고...

 이 능선이 진양기맥이다.

 정상과 내가 가야할 오른쪽 능선이 보인다.

꽃이 아직은 멀었다.

무슨 꽃?

진달래는 만개 상태이다.

1시간 30분 정도만에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서 바라본 중봉, 하봉 방향!

 정상에서 조금 내려와 바라본 하늘과 바위!

 정상 아래의 개별꽃!

 내가 이동해야 하는 남쪽 방향!

 신촌마을까지는 금방 갈 수 있겠다.

하산하면서 바라본 정상 방향!

 이것도...정상은 왼편.

 이것도...

 

난 부암산 방향으로...

 황매산 제단이 보인다.

 전망대라고 하는데...

 합천군...철쭉군락지로 향한다.

바로 건너편에 있는 이정표는 산청군!

철쭉 군락지로 향하다 보니 드라마 촬영에 사용했다는 세트.

 아기자기한 봉우리가...어디에서 본 듯 한데...

좀 더 땡겨서...

 여기까지 왔다가 다시 돌아서 신촌마을로 향한다.

 정상부터 하봉까지의 능선이 보인다.

 산림청 헬기가 산불조심 방송을 하고 있다.

 하산하면서...

 오른편에 있는 조그만 바위가 특이하다.

 황매산에 대한 설명. 

 이름을 모르겠고...

 벌이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드디어 철쭉을 보는데...하트 모양인가?

예쁜 노란꽃이 눈에 들어온다.

 

 조금 있으면 모내기를 할 것 같다. 못자리와 철쭉이 보인다.

 다랭이 논 같다.

 철쭉만 클로즈업!

 이것은 아이들에게 직파법과 이앙법을 이야기해 주기 위해서 찍은 사진이다.

 

 하늘과 구름과 바위가 어울린다.

 신촌마을의 당산나무! 수령이 꽤 될 것 같다. 나무 아래 오른편에서 어르신들이 약주를 즐기시고 있다.

 폐교된 황매초교로 찾아 가는 중에...

 이것은 유채꽃 같다.

만암마을까지 내려가다  N산악회에 전화를 한다. 목적지에 식당이 없어 위쪽에 있는 영화산장으로 옮겼다 한다. 그래서, 신촌마을에서 기다리겠다고 했다.

 신촌마을에 어르신한테 가게가 없는지 여쭙는다. 가게는 없다.

 어렵게 막걸리를 구했는데 장수 막걸리. 막걸리 뚜겅이 참이슬!  ㅎㅎ

 산악회에서 같이 오신 분은 산청 청주(?)를 드신다.

 다시 한번 더 당산나무를...

 잘 꾸며 놓았다.

 당산나무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새집이 보인다.

 새집은 높은 곳에 있다.

 당산나무 근처 텃밭에 감자가 심어져 있고 그 옆에 콩을 심고 계신다.

 어른신 말씀이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고 하셨다.

 마늘 밭!

떠나기 전에 신촌마을 표지석을 담는다.

황매산에서 멋진 철쭉을 보지는 못했다. 다음주에도 보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참 싱거운 산행이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