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智者樂水 仁者樂山

100대 명산 92 (대야산)

S 산악회 백두대간 팀과 함께 대야산을 출발해 봅니다.

오늘 코스는 "삼송리 -> 고모치 -> 사매봉 -> 밀치 -> 대문바위 -> 대야산 (930.7m) -> 촛대재

-> 용추계곡 -> 주차장" 이며, 약 14~15Km.

 먼저 하산하면서 찍은 사진! 유화처럼 찍혔다.

채석장을 지나 고모치 가는 길에 뱀이 보인다. 벌써 살이 포동포동하다.

 한번 더! 선두에 없었으면 잡지 못했을 것이다.

 금새 고모치에 도착한다.

 이정표를 보고 잠시 조항산 방향으로 올라가 본다. 내가 내려가려고 하는데 두사람이 이쪽으로 열심히 오르고 있다.  같이 오신분 같은데...뭔가 좋은 것을 보러가시나?

알바였다. ㅎㅎ

 고모치에 있는 고모샘! 난 평소처럼 물을 안 마셨다.

 밀재/밀치로 향하면서...곰바위 인가 보다.

 대슬랩! 내일 찾아갈 인수봉 생각이 난다.

 붓꽃!

 사매봉으로 향하면서...손녀마귀 통시바위? 자세히 보면 새들이 보인다.

 마귀할미 통시바위와 손녀마귀 통시바위?

 이것도 붓꽃.

노랑제비꽃!

 둘이서...

 통시바위 쪽을 찍었는데...ㅎㅎ

 사매봉에서 두분이서 알바하신 조항산이 보인다. 상당히 가파르다.

 밀치 거의 와서...거북바위. 사진상으로는 거북이처럼 보이지 않는다.

 밀치에 도착했다.

 정상으로 향하면서 멋진 속리산을 바라본다.

 왼편에 있는 기암!

 

 아기자기한 바위가 많이 나온다. 덕분에 위험구간에서 지원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대문바위인가 보다. 한장으로 모두 못 잡는다.

윗부분!

 대문을 통과하고 난 이후 반대 방향에서...

 드디어 대야산 정상! 뒷편으로 희양산이 보인다.

 파노라마로....멋지다.

 눈을 감았다. ㅎㅎ

정상 근처 기암.

 희양산도 보이고...

 둔덕산을 찍었는데 벌이 나타났나?

 칠보산 방향인데...

 아래 방향 기암!

 사진을 찍다가 같은 산악회에서 오신 두분을 쫓아 가다가 알바를 하게된다. 더군다나 직벽을 내려가기 위해 스틱을 빼지 않았다. 상당히 미끄러운 길에서 엉덩방아를 찧었다. 좀처럼 없는 일인데...ㅋㅋ

그런 와중에도 원추리를 잡았다. 등산객 중 누군가가 이것을 원추리라고 하더라.

 알바임을 알고 난 이후 다시 정상으로 올라 직벽 구간으로 향한다. 직벽 구간에서 기다리면서...

내가 보기에는 그리 어려운 코스는 아닌 것 같은데...이것도 직벽일까? ㅎㅎ

아무튼 조심해야 한다.

 이것도 기다리면서 푸르름을 담아본다.

 난 왼편으로 홀로 내려간다. 직벽이라 하지만 홀드가 너무 좋다. 거기다가 사다리까지...

 용추계곡으로 향하면서 떡바위(?)도 본다. 마눌이 떡바위라고 했다. ㅎㅎ

 이것도 멋졌는데...

 주차장을 얼마 남기지 않고 조용한 곳에 가서 세족을 한다. ㅎㅎ

 세족이 끝날 즈음 건너편에 사람들이 보인다. ㅎㅎ

 조금 더 내려와서...

 여기가 용추계곡! 드라마(왕건) 촬영을 여기서 했을 것 같다. 규모가 제법이다.

 

 아래쪽에서...

 

주차장 근처에서...노란색이지만 노랑제비꽃과 종이 다른 것 같다.

 또 기다린다. 먹음직 스러워서 감자 5개, 압구정 떡 3개를 먼저 먹었다. 여기에 김치찌개가 더 있다.

 이건 가족과 같이 전날 먹은 꽃게!

 맛있게 보인다. 누군가가 잘 먹었었다.

오늘은 참석하신 대부분의 분이 알바를 했었다. 난 이유를 안다. ㅎㅎ

내일 인수봉을 가야하니 일찍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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