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智者樂水 仁者樂山

100대 명산 90 (점봉산_곰배령)

당초 계획은 5월4일 온가족이 점봉산 곰배령을 찾아보려 했었다.

예약하는 것을 깜빡해서 가족 나들이는 포기하고...어렵게 산악회를 통해 구경을 떠난다.

점봉산/곰배령은 "3둔 4가리"라 한다.

오늘 코스는 간단하다. "점봉산생태관리센터 -> 강선마을 -> 강선입산통제소 -> 쉼터

-> 곰배령 (1,164m) -> 원점 회귀". 편도 5Km, 왕복 10Km.

코스는 간단한데 여기를 탐방하려면 사전 예약이 필수이다. 매월 20일 09시에 다음달 탐방일정을 예약 받는다. (http://www.forest.go.kr)

 쉼터에서 찍었던 .....홀아비바람꽃 닮은 야생화.

양재역에서 약3시간 10분만에 주차장에 도착한다.

주차장에는 부지런한 분들의 차들이 보인다.  

 생태관리센터에서...어디에서 많이 뵌 분이 계시길래? 누굴까? TV에서 보았던 세 쌍둥이 엄마였다. 탁자를 수리하고 있는 중이시다.

 신분증을 확인하고 입산허가증을 받았다. (신분증 필참)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좀 더 당겨서 오늘의 동선을 확인한다.

 다시 한번 우리나라 지도와 방위를 확인한다.

 곰배령의 야생화가 점봉산 생태관리센터 건물에 사진으로 붙여져 있다. 계절별로 야생화는 좀 다르다. 내 생각에는 1년 중에 다음주 5월4일이 가장 좋을 때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리고, 참나무류를 구분하는 방법.

 소나무류를 구분하는 방법.

처음 만난 이정표! 잠시 후부터는 야생화가 나타난다.

얼레지! 

괭이눈! 석 삼! 

 다섯 오!

 많을 다!

갈퀴현호색!

 

 비슷하게 생긴 벌깨 덩굴은 담지 못했다.

다음은 홀아비 바람꽃! 

 

 

삼형제 or 1남2녀!

 

이건 쉼터에서... 이름은 모르겠음.

 

동의 나물! 

 

그리고, 이것은 양지꽃!

개별꽃! 

꿩의 바람꽃!

그리고, 이것은 이름을 모르겠다. 점심식사를 한 식당(곰배령가는길)에서도 보았었는데... 

 동일종.

그리고, 이것도 이름을 까먹었다.  

이것이 크면 연령초가 되는지? 연령초 표식 밑에서 찍은 사진이다.

 강선마을 근처에 왔다.

강선산방! 규모가 상당히 크다.  

이곳에 살려면 필수품인가 보다.  

 강선 입산통제소에서 입산허가증을 검사한다.

특이한 나무도 만나고...

 뒷편에서 보니...

 고사목! 아래 부분만이...

 이것도.

 누워 있는 나무!

 아래쪽을 보니 문제가 있었다.

 소풍 오듯이 사진 찍으면서 걸어오다 보니 어느새 곰배령!  산림여장군! 산림대장군! 뒷편이 작은점봉산일까?

산림여장군 위에 까마귀가 앉았다.

곰배령에서 남쪽 방향! 남쪽에 방태산이 위치하는데...

 남쪽에서 서쪽으로 돌려본다. 아름다운 우리 산하!

 

 

 

 

 

 

 

 

 

 

 

 

 이어서 북동쪽의 배두대간! 여기에서는 설악산은 보이지 않는다.  (단목령과 북암령이 어떤 것인지 모르겠다)

 곰배령에서 파노라마로 사방을 잡아본다. (남~서~북, 동쪽이 빠진듯)

 느낌에 저 뒤의 봉우리가 점봉산일 것 같다.

하산하면서 쉼터에서 도시락을 먹는다. 배는 고프지 않았는데...

오늘은 5차례 식사. 아침에 집에서 식사, 산악회에서 김밥, 그리고 여기에서 도시락, 하산해서 산채비빕밥, 집에서 저녁 식사. (1일 5식)ㅎㅎ

강선 입산통제소를 지나서 우측으로 빠졌더니 등산로가 아니다. 

우연히 황태덕장을 보게 되었다. 개가 짖는 이유도 알았다.

 다시 등산로 쪽으로 가서 진열되어 있는 한계령 옥수수 생막걸리를 보고...

 또 건너편 가게에 진열된 서울생 막걸리! 나도 처음 보는 것 같다. ㅎㅎ

 그리고, 텃밭에서 자라고 있는 곰취!

 곰취전이 5,000원이라 적혀 있었다. 예전에 만들어 놓은 모양이다.

배는 부르지만 맛을 보고 싶었다.

 곰취전은 수확철이 아니라고 했던가? 떨어졌다고 했던가?  대신에 잔술은 있다. 친절했었다.

막걸리 1잔을 마시고...어느 막걸리인지 확인하기 위해 1잔을 더 시킨다.  

 

바로 설악 생막걸리! 이것도 맛이 괜찮았다.

 그리고, 강선마을 작은가게에서 말린 있는 황태!

 하산한 이후에 주차장 근처에서 백두대간 표지석과

 안내문을 본다.

 이곳에서 유일하다는 식당. 골배령가는길!

 산채비빔밥! 배는 부르지만...곰취 장아찌를 맛을 본다. 여기에서 앞에 계시는 분이 주신 오얏주를 한잔 마신다.

 식당 근처에서 있는 개구리!

 올챙이!

강선입산통제소에서 다람쥐를 보고 여기(식당)에서도 다람쥐를 보았다. 정말 오염이 안된 곳인가 보다.

당초 계획을 변경하여 찾아 본 곰배령! 당초 계획대로 했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야생화로 유명하지만 계절에 맞는 야생화만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경사도 원만하고 산책하기 참 좋은 곳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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