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클라이밍

운악산 서미트 암장

ㅇ When : 2013. 8. 10(토) 오전 7시 ~ 
ㅇ Where : 운악산 서미트 암장 (가평군 하면 신상리 새문안교회에서 채석장으로 2Km 정도 더 가야함)

ㅇ With whom : 기섭형, 성호형, 선일, 손님 3분 (상섭형, 현수형, 막내)

 

이동하는 동안 간간이 비가 내렸으며, 목적지인 서미트 암장에는 10시경에 도착합니다.

이곳에는 다른 팀이 없어 우리들만의 세상이 됩니다.

 

 

간단히 요기를 하고...애자 클럽인가 봅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등반!  

 

 

 

 

날씨가 심상치 않습니다. 서울에서는 엄청난 천둥, 번개가 있었다고 합니다 .

 

 

 

 

 

첫번째 마디를 끝낼 즈음 심상찮은 손님이 찾아 옵니다. 점심식사를 하는 동안에도 낙뢰는 계속되었습니다.

온몸이 쇠붙이인 우린 조금 긴장~

요기를 하면서 비가 그치기를 고대합니다. 다시 하늘이 열립니다.  

 

석이(石耳) 버섯 채취를 하러 갑니다.   

 

남서쪽 방향(?)에 이런 각선미(?)가 보입니다. 한북정맥인 듯 합니다.  

 

 

 

 

석이 버섯 채취를 마치고 다시 한번 더 붙습니다.  

 

 

 

상당히 힘든 곳을 막내가 잘 오르고 있습니다. 저도 힘든 구간에 있습니다.   

 

 

 

 

참새는 ?? 

 

개새? 

 

운악산 정상 방향인 듯 합니다.  

 

성호형은 뱀 크랙/침니를 찍고 계시고 막내는 기섭형 와체를 찍고 있습니다. 막내가 찍은 사진이 오늘의 베스트입니다.  

 

다시 헤쳐 모여! 

 

빗물을 머금고 있는 이끼에 힘이 느껴집니다.   

 

이것이 바로 뱀/사선(蛇線) 크랙입니다. 사선은 제가 지어낸 것입니다. ㅎㅎ 

 

운악산 정상방향? 

 

위험구간에서 내려와 저도 같이... 

 

 

한가로운 뒷모습. 

 

하산하면서 바라본 서미트 암장! 

 

정 중앙에 운악산 정상 방향을 잡아보려 했으나 숨어 버립니다.

 

계곡물은 채석장의 돌가루로 인해 탁해 보입니다. 

오늘 일정을 기획한 기섭형께 다시 한번 감사~ 그리고, 같이 해주신 성호형, 그리고 손님 3분께도...

 

마지막으로...엄청난 (사실은 서울에서만) 천둥 번개에도 무사히 등반을 마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신 응원군에게도 감사~

 

카페에서 가져온 추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