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智者樂水 仁者樂山

100대 명산 플러스 (백아산)

여름 휴가 기간을 이용해 멀리 숨어 있는 백아산을 찾아가 본다.

 

백아산 관광농원 근처 덕고개에서 출발한다.

 

"이천리(덕고개) -> 갈림길 -> 마당바위 -> 하늘다리 -> 마당바위 -> 갈림길 -> 백아산 (810m) -> 갈림길

 -> 이천리" (약7.5Km), 원점 회귀 코스이다.  

 

백아산(白鵝山). 하얀 거위라는 의미이다.

바위들이 어금니처럼 보여 어금니 아(牙)라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거위라는 의미가 정답이다.

 

아래 사진은 정상 근처에서 바라본 하늘다리...

 

 

여기가 들머리.

 

들머리에서 하늘다리가 보인다.

 

들머리에는 "위염물 설치" 라는 문구가 있다. 위염물? 산삼을 키우는 듯 하다.

 

여기서부터 마당바위 근처 갈림길까지는 한 여름인데도 숲속의 선선함으로 상쾌하게 오를 수 있었다.

 

하늘다리를 보기 위해서는 정상과 반대 방향으로 잠시 다녀와야 한다.

 

여긴 마당바위이고...

 

저기 멀리 뭐가 보이는데 나만 알 수 있다.

 

 하늘다리에 대한 설명...

 

셀카로///

 

무등산이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드디어 정상에 다다른다.  

 

 

 

 

 

이 거미는 희한하다. 꼭 거미다리가 4개인 것 처럼 보인다.

 

 

무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등반을 무난히 마무리 한다.

(사실은 전날 장거리 운행과 늦은 시간까지 음주로 조금 힘들었다. 양말이 없어 발 뒷꿈치는 물집이 잡혔다.ㅎㅎ)

 

한참 산행을 즐겼던 몇년 전이 그립다~~

 

이후 아이들과 함께 사평 동가리 유원지로 이동하여 물놀이를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