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智者樂水 仁者樂山

100대 명산 플러스 (선자령)

이번에는 여친1과 가벼운 산행을 한다. 산행이라기 보다는 산책 수준이다.

눈 산행으로 유명하면서 어렵지 않은 코스로 많은 사람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오늘 코스는 "대관령 휴게소 -> KT 중계소 -> 전망대 -> 선자령 (1157m) -> 초막교" 이며,

약 8Km 정도이다.

대관령 휴게소가 해발 840m 정도이니 선자령 까지는 산보 수준이지만, 선자령에서 초막교까지는 급경사 구간이 많다.  

 

대관령 휴게소에서 바라본 풍력발전기! 날씨는 춥지 않았지만 그래도 바람이 만만치 않았다.  

 

대관령 휴게소에서 도로를 건너서 표지석이 보인다. 대관령국사 성황당!

大關嶺 이라 함은 중요한 경제적 요새로서 영의 동서를 가르는 출입구를 말한 것이라고 한다.

 

보통 대관령휴게소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원점 회귀하는 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선자령 정상까지는 5Km 이다.

 

고글을 끼고서...ㅎㅎ

 

KT 중계소가 보인다.

 

멀리 중앙에 있는 안내판을 보고 여친이 지역난방이라 읽는다. 자신의 관심에 따라 글이 읽히는 것 같다.

 

 전망대로 가기 위해서는 2.7Km 방향으로 가야 한다. 강릉 및 동해를 감상할 수 있다.

누군가의 가방이 이정표 방향을 막고 있다. 이러시면 안되죠...

 

드디어 정상까지 절반을 왔다. ㅎㅎ 

 

 많은 풍력발전기가 보인다. 저 멀리 황병산이 보이는 듯 하다.

 

역광이여서 올려준다. ㅎㅎ 

 

 나도 한장!

 

정상 거의 다다라서 마지막 풍력발전기!

 

선자령 정상에서 다시 아래 방향으로 내려와야 초막교 가는 방향이 나온다. 초막교는 입산통제 구간인 듯 하다.

정상 부근에 이정표가 없어 찾기가 힘들다.

정상 표지석 근처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10여m 내려와서 오른쪽으로 다시 방향을 잡아야 한다.

 

 

드디어 백두대간 선자령이 나온다. 사진 찍기 어렵다.  

 

 

춥지도 않은데 중무장을 했다. ㅎㅎ  

 

 

여친도 즐거워 하는 모습이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선자령 표지석 후면으로 이동하여 자리를 잡는다. 엉덩이가 자리 잡기 힘들다.

仙子嶺! 이름 참 좋다. 예전에는 대관산, 보현산이라고도 했단다.

 

 

 

산경표와 여친이 잘 어울린다.  

 

 

이정표를 찾기 쉽지가 않다.  

여친1이 리본이 없는 방향은 가면 안된다는 말도 한다. 대단한 산행 지식이다. ㅎㅎ

 

같이 찍은 사진이 없어서... 셀프로~

 

하산시 경사가 심해 여친이 고생한다. 그래도 뒷걸음질로 잘도 내려온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하던가?

 

초막교 근처에서 냉수 마찰 시작! 

 

 

 

 

 

 

 

대관령 옛길에서... 

 

컵라면과 백화수복!

 

그리고, 이수역 "곱창이야기"에서... 지난 이틀전에 다녀왔던 곳을 또 다시 찾는다. ㅎㅎ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다. 교대역 근처 곱창보다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하다.

하지만 손님이 많아서 대기시간이 좀 있다. ㅎㅎ

 

 

 

여친1과 여유로운 웰빙 산행을 즐겼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