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 해맞이를 위해 찾아간 곳은 고려산! 강화도에 있는 산으로 진달래로 유명한 산이다.
근교에 한적한 일출 장소로 낙점되었다.
아래 사진은 고려산 일출 명소에서 잡은 사진이다.
오전 5시45분에 집에서 청련사로 출발! 막내와 마눌과 나만...
가는 도중 올림픽대로에서 사고가 있어 10여분 지체, 청련사 진입로에서 헤메면서 10분 지체!
오전 8시 12분에 청련사에 도착하여 고려산으로 출발!
반가운 이정표가 보인다.
잘 찾아가는 중~
고려산 일출의 명소은 바로 이곳! 군부대 아래쪽이며, 고려산이 300m 정도 남은 지점이다.
나침반으로 확인을 하고 오늘의 일출 명소를 선택한다.
여기에서 일출을 기다리는 사람은 우리가족과 3명 정도였다. ㅎㅎ
태양이 산을 넘었지만 구름을 넘지는 못하고 있는 듯 하다. 낌새가 보인다.
희미하게 보인다~ 마눌이 맨 처음 보았다.
잠시 우측 방향 (남쪽 하늘)을 바라본다.
운수 좋게 일출을 보았다. ㅎㅎ
다시 구름 속으로 들어가려 한다.
일출 구경을 마치고 고려산 정상 방향으로 향한다. 고려산성에 대한 설명~
여기에 있는 계단에서 마눌 꽈당!
고려산 진달래 사진이 있는 이곳에서 몇몇 사람들이 일출을 즐기고 있다.
우리가 보았던 것보다 10분 뒤의 태양이다.
고려산 정상으로 가는데 바람이 세차다. 바람에 몸을 맡긴 매가 보인다.
진달래 군락지가 보인다.
무슨 산일까?
고려산 정상의 일출 모습이다. 고려산 정상의 일출보다는 오늘 내가 감상한 그곳이 일충 명소인 것 같다.
오늘 선택을 참 잘한 것 같다.
고려산 정상! 정상에는 군부대가 있어 바로 아래에 고려산 정상임을 나타내는 표지판이 있다.
인증샷!
막내와 함께...
헬기장 옆에서...
막내와 함께...
하산하면서 삼거리에서 다시 한번...
청련사로 내려오면서 햇빛이 구름을 뚫고 바다에 닿아 반사되고 있다.
이것은 좀 더 내려와서...
아들과 함께 여기에서 기념 행사. 발자국이 뭔가 닮았다.
평상시 뛰노는 것이 부족한 막내는 신났다.
청련사 진순이!
큰법당이라 씌여 있다.
청련사에 대한 설명!
느티나무 사이에서...
왼편의 나무 수령은 300년이 넘는다.
이제 바람도 막어주는 멋진 장소를 찾아 만찬을 즐긴다.
끓인 라면과 컵 라면은 차원이 다르다.
참 맛있겠다.
만찬을 마치고 짐을 꾸리려는데, 사냥개 한마리가 우리가 있는 곳에서 서성인다.
공격을 하려는 것은 아닌 듯 한데 생김새가 무섭게 생겼다.
뭔가 먹을 것을 주기를 바라는 것 같기도 하고, 자기 구역에서 나오라는 것 같기도 했다.
마눌과 막내는 겁도 없다. 나만 긴장했는데, 천만 다행이다.
2014년 갑오년 새해 첫날 한적한 곳에서 일출 명소를 찾아 해맞이를 뜻깊게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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