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智者樂水 仁者樂山

100대 명산 플러스 (남덕유산)

2~3년 전에 산에서 만났었던 사진을 좋아하는 아주머니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멋있었다고 추천한 남덕유산!

근처 황석산이나 장안산에서 보았을 때의 웅장한 모습도 기대하면서 회사 후배와 나서본다.

 

등산로는 다소 미끄러웠지만 다행히 날씨가 춥지않아 수월한 산행이 된다.

더군다나 오늘은 살살 달리기로 했었다. ㅎㅎ

 

탐방 코스는 "영각사 -> 남덕유산 (1057m) -> 월성치 -> 황점 마을"으로 10Km가 못된다.

 

 아래 사진은 정상으로 가는 길에서...

 

오전 11시경이다. 영각사!

 

오늘 산행거리를 가늠해 보고...

 

이 모습이 정말 남덕유의 모습인 듯 하다. 여러차례 먼 발치에서만 보았던 모습!

 

저 뒤로 남덕유산 정상도 보인다.

오늘 산행을 하신 분들은 대부분 살살팀이자 어르신 팀 인 듯...

등산로가 엄청 막힌다.

  

 

막히는 곳에서 한 컷!

 

이곳은 조금 미끄러운 곳이다.

 

 

드디어 남덕유산!

기대가 커서인지 큰 감동을 받지는 못했지만...

먼 조망으로 지리산, 백두대간 등 멋진 자태를 보고자 했는데 조금은 아쉽다.

 

 

 

힘차게~

 

정상 부근의 상고대~

 

 

앞의 나무가지만 아니었으면 작품인데...

 

상당히 미끄럽다.

  

계속되는 상고대를 구경하면서...

 

육십령! 반갑데이~

 

 

당초에는 삿갓골재 대피소까지 가서 황점 마을로 내려가려 했으나

등산로가 많이 막혀 시간이 많이 지체 되어 버렸다.

우리는 곧장 황점마을로 내려간다.

 

정상 방향을 다시 한번 바라보고...

 

 내려오는 길은 상당히 미끄러웠다.

 

뒤뚱!

 

 

오늘의 등반을 안전하게 마무리 하고 황점마을 근처 식당에서 마무리 한다.  

 

인증 샷!

 

파란 하늘에 달도 보인다.

 

오늘 산악회에서 삿갓대피소를 다녀온 사람은 없는 듯 했으며, 황점마을에서 식당을 이용한 사람은 우리 뿐이라고 한다. 모두 우리보다 늦게 내려왔다는 말인지...

 

등반을 하면서 짧은 코스를 선택하기도 힘든데...확실한 웰빙이었다.  

 

오늘은 동네 산을 주로 다니는 후배와 멋진 설경을 구경했다.

하산하면서 둘이 재밌게 이야기 하다가 냉수 마찰할 장소를 지나쳐 버렸다. ㅋㅋ

멋진 후배가 멋진 말도 잘한다. (태양도 구름에 가려졌다가 다시 빛을 낸다고...ㅎㅎ)

 

치, 재, 령의 차이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