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유치원에서 아빠 참여 수업이 있었다.
며칠전부터 이번 프로젝트로 나를 조금 괴롭혔었다.
정시에 도착하여 기다리면서...
갑자기 비가 오는 바람에 절반정도가 아직 안왔다.
할일이 없어 커피와 샌드위치로...
드디어 체육수업이다.
힘들게 배를 하늘로 올린다.
장애물 넘기도 했었는데, 막내는 두발을 모아 잘도 넘는다. 다른 아이들은 무서워서 한발씩 넘어가는데...
나랑 가끔 운동을 해서인가 보다.
아래 천을 이용하여 애들을 즐겁게 해준다.
천 아래에서...
이번에는 천 위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잡으니 사진이 흔들린다.
다시 천 아래에서...
이번에는 교실 수업이다.
아빠 빨리 오셨으면 좋겠다~
상반기에 퇴근이 많이 늦어서 막내한테 미안하다.
아빠는 소방관처럼 씩씩해요.
산에서 줄타기 몇번 하더니 소방관이 연상되었나 보다.
다음은 예절 수업으로 세족식이다.
오른발!
열심히 한다.
발 바꿔서 왼발!
씻겨 주면서 행복해 한다.
이제 발을 닦을 차례이다.
열심히 닦는다.
애미를 닮아서 야무지게 닦더라.
계속...
양말까지 신겨 준다.
아빠를 위해 준비한 선물!
정성껏 만든 작품을 스스로 감상한다.
이번에는 준비한 노래를 부르는 순서이다.
노래는 안부르고...
어디를 보는지?
스마트폰 시대를 증명해 준다.
여기서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이 보인다.
아빠들은 동영상 찍기에 여념이 없다. 엄마들은 주로 아이들을 차분히지켜본다고 하는데...ㅎㅎㅎ
막내야! 사랑해!
그리고, 오늘 준비한 프로젝트에서 아빠 많이 즐거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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