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智者樂水 仁者樂山

수리산 (1탄)

4호선 수리산역 2번출구로나와서 도장초등학교로 향하다 보면

삼척동자도 찾아 갈수 있게 이정표가 잘 되어있다.

9시 수리산역에서 만나야 할 사람은 총 5명, 한분은 과음으로 결석, 한분은 계산 착오로 지각...

항상 그러하듯이 기다리지 않고 나머지 3사람은 천천히 움직인다.

오늘은 몇개의 사진만 올린다. (가급적 언급은 없음)


여기서 선배님이 넘어지신다. 오늘 여러사람이 넘어졌다. 난 한번도 안 넘어진다.


광교산/백운산 방향으로...


다시 한번...백운대 철탑이흐릿하게 보인다.


멋진 분들!



나를 제외한 선수들...조금 힘든 것 같다.




군포방향이다.슬기봉에서...



강아지!

사람보다 산을 잘 탄다.

근교에서는 강아지들이 많이 보인다.

내 생각에는 이 놈은 분명 암컷이다.

처음에 나를 외면하더니...


드디어 나를 본다. 10초만에...개눈에 눈은 안보여도 나는 보이는가 보다. ㅎㅎㅎ

조경???

글쎄????

여기 하늘을 보니 아직 낮이다. 파스텔시티앞에서...

도너츠를 못 산게 아쉽다.


상당히 싱거운 산행...하지만 가벼운 송년회.

오늘 들은 재밌는 이야기는..

1. 조개에 대한 이야기

ㅇ 백합 : 김태희처럼

ㅇ 바지락 : ....

ㅇ 꼬막 : ...

ㅇ 전복 : ...

* 화자께서 정확히 기억을 못하고 이야기를 했지만 전복이 최고였다란다.

2. 연령별 산

ㅇ 20대 : 백두산 (잘못 타면 누구처럼 죽는다)

ㅇ 30대 : 설악산 (4계절이 있듯이 아름답게 변해준다)

ㅇ 40대 : 지리산 (골도 깊고 보여주는 것이 너무 많고 광대하다)

ㅇ 50대 : 남산 (???정상에 서면 한강을 볼 수있는데)

ㅇ 60대 : 뒷동산

ㅇ 70대 : 에베레스트 (오른면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