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원도 화천에 있는 용화산(878.4m). 총 10Km 정도 산행.
의암댐, 소양댐, 춘천댐, 화천댐에 포위된 천혜의 성벽이다.
오늘 산행 코스는"사북면 삼거리에서 큰고개 가는길 -> 큰고개 -> 만장봉(새남바위) -> 층계바위 -> 하늘벽
-> 용화산 -> 칼바위 -> 안부 -> 고탄령 -> 사여령 -> 용화산자연휴양림 -> 사여교(?)"이다.
당초 큰고개에 버스가 정차할 계획이었으나 길이 빙판이 되어 큰고개 못미쳐서 하차해서 큰고개까지 오른다.
미끄러운 길을 오르는 도중 기어를 변속하였는데, 더 이상 갈수가 없었다.
모든 사람이 내린 후(기사만 남고), 기사가 후진으로 내려가려 하는데...계속 미끌린다.
버스가 상당히 많이 돌았다.
산에있는 돌로더 이상 미끄러지지 않게 조치한다. 내가...
걱정은 되었지만 다른 산악인들은 모두 떠나 나도 산행을 시작한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상당히 많이 미끌렸다.
버스에서 내려 30~40분 오르다 보니 큰고개가 나온다.
큰고개에 있는 등산로 안내...
용화산 정상으로 향하는 도중에...
만장봉 너럭바위에서 사진을 못 담은 것은 아쉽다.
오른편 높은 산이 화악산(경기에서 제일 높은산? may be)이다.
오른편이 만장봉일 것 같다.
정상 근처의 이정표.
용화산 정상 표지석!
군밤장수!
배서방!
하나 더! 무슨 생각으로 엄지를 치켜 올렸을까?
칼바위!
줌 아웃해서 바라본 칼바위!
삼악산 방향을 잡은 듯 하다.
무서워서 왼발을 떼지 못한다. 오른발 쪽으로는 천길 낭떠러지다.
배서방도...
포즈 취해 보라고 했는데, 망설이다 하트 모양을 만든다.
오늘 홀로된 배서방!
큰고개에서 정상으로 향하다 오르면서 오른편에 있는 만장봉이다.
도봉산과 견줄만 하다.
안부로 향하는 길에 칼바위를 다시 바라본다.
능선 왼편으로만만치 않은 산이 보인다.
득남 바위이다. 사진을자세히 보니그럴 듯 하다.
안부조금 못가서 점심을 먹는다.
컵라면, 계란말이, 흰쌀밥 등이다.
오늘은 컵라면을 큰 것을 가져 갔는데 양이 많았다.
다음부터는 항상 조그만 것을 가져 가야겠다.
삼악산 왼편에 있는 산을 잡은 듯 하다.
노란모자를 쓴 큰 누님!
오늘 많이 어려웠지만 혼자만 실컷 즐긴 것 같다. ㅎㅎㅎ
우리는 사여령으로 향한다.
사여령으로 향하다 금방 만난 멋진 고목.
사여령에서 사여골 방향으로 향하다가 계곡주위의 바위. 하얀 눈을 입고 있다.
야영 단지이다.몽골텐트가 보인다.
산림문화휴양관 근처 이정표.
사여교로 내려가다 다시 바라본 능선!
왼쪽에 하나의 봉우리가 득남바위다.
우리가 점심을 먹었던 곳은...안 가르쳐 주지...
오늘 큰 것 잡았다.
우리나라 지도는 말 할 것도 없이...뭐가 보이는가?
바로 큰 산들이 보인다. 백두산, 설악산, 한라산....거기에 낭림산도...월악산도...
산신령께서 주신 한컷이다.
얼어붙은 계곡! 이제부터 겨울산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 같다.
사여교 거의 근처에 와서 오늘 걸었던 능선을 모두 잡아본다.
큰고개에서 사여령까지...
큰고개에서 시작되는 만장봉 경관.
정중앙 맨 오른쪽이 점심식사 했던 곳.
사여교에서 다시 한번!
사여교 아래를 향해서...
버스는 큰 상처 없이 우리한테 왔다.
다만 조그만 상처가 보인다. 다행이다.
여느 때와 다르게 버스 정차 순서가 동대문부터 시작하였다.
청계천! 다정한 연인들이 희미하게 보인다.
한번도 가지 못했다. ㅎㅎㅎ
평화시장!
평화시장과 두타건물! 갑자기 큰차가 지나가는 바람에 아래가...ㅎㅎㅎ
두타건물이 이제는10년이 넘었다.
시장에서 저녁식사!
지하철4호선 동대문역에 안중근의사에 대한 이야기가 있더라.
효창공원에 주인없는 허묘가 있다고...
강원 영서 지방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산이다.
화천도 거의 22년만에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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