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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

클라이밍 스쿨 _ 2차 (도봉산 선인봉)

클라이밍 스쿨 2차 훈련하는 날이다.

주로 오늘은 슬랩등반과 크랙등반을 연습한다.

주중에는 강풍이 잦은 날씨였었는데, 오늘은 등반하기에 정말 좋은 날씨였다.

포돌이 광장으로 이동하면서 선인봉을 바라본다.  

 

 

 

 

 

 

 

 

 

 

 

 

 

 

 

 

 

 

 

 

훈련장으로 이동하면서 일명 인절미 바위를 만난다.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니고, 박리작용으로 풍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박리작용은 암석의 표면이 양파껍질처럼 떨어져 나오는 현상으로 그 원인은 가열과 냉각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이곳은 오늘 훈련장인 명심2길, 어센트길 구간이다.

이것은 지난주에 산 황금색 그리그리...

어떻게 연결되는 것인지 잘 알아야 한다.

대장님이 사진 잘 찍으라고 직접 그리그리를 잡고 계신다.ㅎㅎㅎ

톱로핑 방식으로 연습하기 위해 대장님이 먼저 오르신다.

이번에는 또 다른 대장님께서 쇼생크탈출길에서 톱로핑을 준비하고 계신다.

왜 쇼생크탈출일까?

들은 이야기로는 쇼를 하다가 힘들어서 포기하고 탈출하는 구간이라 한다. 재밌다.

물론, 우리 훈련구간에서 더나아갈 경우에...

먼저 쇼생크탈출길을 오른다. 약25m정도 될까?

거뜬히 끝내고서 아래를 쳐다본다. 항상 오르고 나서 사진을 찍을 때는 행복하다. ㅎㅎㅎ

북한산 방향의 암벽을 감상한다.

지난주에 보았던 엉덩이와 동일 엉덩이다.

눈부신 성장인 듯 하다.멋진 모습이다.

가슴은 콩당 콩당했을게다. 나는 안다. ㅎㅎㅎ

멋지게 사진을 찍어보자고 한다.

손을 흔들어 주는 여유~

진지하게 빌레이를 보고 있는 나!

명심2길을 끝내고 잠시 후에 가야 할 옆쪽 크랙쪽을 바라본다.  

옹기종기 모여 계시는 우리 대원들!

이번에 빌레이는 대장님이 보셨다. 왠지 든든해진다.

명심2길에서 어려운 구간이 딱 한번 나온다. 5.10c 정도는 된다고 한다.

오늘 훈련 구간 중 가장 어렵다.

열심히 지도하시면서 사진까지 찍고 계시는 대장님! 

오전 훈련을 마무리 하고 만찬을 즐긴다.

점심식사 이후 잠시 휴식중...진달래길을 등반 중인 분들이 보인다.

명심2길을 세번째 오른다.

돼지코를 이용해 하강하려 준비중이다.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잘 익혀야 한다.

항상, 높은 곳에 오르면 제정신이 아닌 듯 하다.

이번에는 어센트길이다. 거뜬히 언더 방식(?)으로 찢기를하면서오른다.

아래를 바라본다.

대장님의 자일사리는 법을 동영상으로 잘 찍어 놓았는데...10M 이하만 업로드 할 수 있다. 아깝다.

다음에는 잘 올릴 것을 약속하며, 실패한 동영상을 올린다.

1333857985_1333861373046.MPG.flv



그리고, 점심 만찬에 이은 저녁 만찬!


오늘도 멋진 등반과 교육을 받았다.

다음주에는 표범길, 박쥐길을 가야한다.

하산하면서 대략 루트를 보았는데, 힘이 있어야 할 것 같다. 최근 근력 운동을 거의 못했는데...

다음주에는 식스팩 검사가 있다고하는데...ㅎㅎㅎ

한대장님께서 산악회에 올려 놓은사진 일부를올립니다.

참 편안한 곳!

대장님 아닌가?

이건 대장님을 쫒고 있는 나!

힘든 구간에서...

각자의 관심사항...

난 진달래를 바라보고 있었던 것 같다. 언젠가는 찾아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