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71 (민주지산)

이번에는 지인들과 함께 충북 영동을 찾아 봅니다.

오늘 산행에 참여한 사람은 모두 7명! 11인승 렌터카를 이용하여 출발합니다.

고속도로 양쪽에 지난 금요일 내린 눈으로 멋진 설경들이 보인다.

물한계곡 근처에서 들머리를 찾지 못해 약 1~2시간을 지체 했었다.

거기다가 눈 속에 파묻힌 차량을 두번이나 구조(?)해 준다. ㅎㅎㅎ

오늘 코스는 "물한계곡 주차장 -> 황룡사 -> 제1삼거리 -> 갈림길 (삼거리) -> 능선 -> 대피소 -> 정상(1242m)

-> 갈림길 (삼거리) -> 물한계곡 주차장"

  아래 안내도를 의하면 능선에서 우측으로 정상이 나온다. 

우리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갔기 때문에 능선에서 좌측으로 가야 정상으로 갈 수 있다. 

 

 중무장한 우리 대원들!

  대장군!

여장군!

 황룡사!

 삼거리 갈림길에서...우린 여기에서 우측길로 향한다. 다소 가파르다.

뒷쪽에서 만세를 외치는 후배!

 드디어 능선에 도달한다. 여기에서 지인들을 기다린다.

여기에서 이정표가 없어 헷갈릴 수 있다.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야 한다.

여기에서 다른 산악회 대장에게 길을 안내했었다.  

 지인들을 기다리면서...눈꽃이 그럴싸 하다.

드디어 하나 둘씩 능선에 도달히신다.  

 아이 추워라~

 뭐 먹을 것 없나?

 소주 한잔 해보게나? 속이 따뜻해지네...

 눈꽃을 배경으로...동심으로 돌아간다.

 멋지네! 행복해 보입니다.

 정상방향으로 향하면서...

눈꽃이 더욱 멋져진다. 눈꽃과 상고대가 결합된 멋진 모습이다. 

 드디어 정상이 얼마 안남았다.

 대피소에서...어린시절 장난꾸러기처럼 보인다.

 모처럼 만난 이정표!

즐겁지만 조금은 춥고 지쳐 보인다. ㅎㅎ

 다리에 쥐가 나셨는데...사진기 앞에서는 멋진 포즈!

 사진 찍어달라고...ㅎㅎ

여긴 사진기에서 도망을 가려는데...

 어느 산악회에서 오신분들일까? 능선에서 내가 길을 안내해 준 사람들인가?

이분들은 정상에서 인증사진을 한사람씩 찍는다. ㅎㅎ

 우리도 거의 정상에 도달했다.

 인증샷이 시작된다.

 둥그렇게 모인 모습이 균형감이 느껴진다.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가는 그사람이다. 산삼을 먹었는지...ㅎㅎㅎ

 잠시후 하산할 방향!

석기봉 방향을 포기하면서... 

하산하면서...

 황룡사 근처 출렁다리에서...사진이 출렁거렸다.

 이것도 출렁!  

 황룡사 앞에 "마음을 다스리는 글".

 주차장에 있는 가게에서 두부와 막걸리를 만난다.

 천덕생막걸리는 처음 보는 술인 듯 하다.

 오늘 등반을 마무리하는 멋진 하산주! 건배!

 찍사도 들어오셨군요.

 아들 주려고 챙긴 곶감! 이게 부모 마음일게다.

오늘 찾은 민주지산은 10여년 전에 방문했었다. (물론 물한계곡 아래에서 노닐었지만...)

그당시 같이 하셨던 두분과 함께 오늘 다시 찾으니 감회가 새롭다.

지인들과 멋진 산행! 모든 분들 심기일전! 행복기원!

오늘 행사에 수고가 많은 후배! 덕분에 구경 잘했어~김밥도 어쩐지 맛있더라...ㅎㅎ

물한(勿閑)계곡의 의미는? 나한테도 의미신장한 말이다.

민주지산은 충북, 경북, 전북 등 3도에 걸쳐 있다.

동으로는 석기봉과 삼도봉, 북으로는 각호산이 좌우로 날개처럼 우뚝 솟아올라 웅장한 기상을 펴치며

백두대간을 굽어보는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