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智者樂水 仁者樂山

100대 명산 73 (장안산), 영취산 ~ 장안산 연계 산행

계사년 첫 산행을 뫼솔산악회 백두대간 팀과 100대 명산 산꾼님들과 같이 떠난다.

오늘은 멋진 친구와 동행을 한다.

오늘 코스는 무룡고개 -> 영취산 -> 무룡고개 -> 팔각정 -> 억새밭 -> 장안산 (1,237m) -> 지소골" 이다.

백두대간 팀은 무룡고개에서 영취산을 거쳐 육십령 고개로 내려온다.

우린 무룡고개에서 영취산을 오른 이후 다시 백을 해서 장안산으로 향한다.

예상 보다 시계 확보가 좋아 지리산, 남덕유산, 진양기맥, 금남호남정맥이 시원하게 보인다.

 정상에서 찍은 지리산 이다. 저 멀리 천왕봉이 보이고, 오른편 제일 높은 곳이 반야봉일게다.

 무룡고개에 설치된 등산안내도!

 금새 영취산에 도달한다. 무룡고개에서 영취산 가는 길에 칼바람의 위력을 맛본다.

 백두대간 팀은 육십령 방향으로...러셀을 해야 하므로 고전을 면치 못할 것 같았다. ㅎㅎ

 영취산에서 바라본 덕유산 방향! 남덕유가 훤히 보인다.

 이것은 팔각정에서 바라본 남덕유산!

 그리고, 방금 다년온 영취산!

 백운산인가?

 무룡고개에서 출발한지 얼마 안되었는데...장안산이 멀지 않았다.

첫번째 전망데크에서 지리산 천왕봉을 당겨본다. 사진기 렌즈에 먼지가 있었다. ㅎㅎ

 반야봉/노고단 방향을 찍은 것 같은데...

 지리산을 배경으로...

 이것은 남덕유산과 백두대간과 진양기맥이 다 들어온다.

 오늘 친구사진이 작품사진 수준이다.

 건너편 백운산?

철탑이 보이는 것이 장안산 정상이다. 억새밭이 눈에 쌓여 있다.

 두번째 전망데크에서 지리산 방향!

 그리고, 진양기맥! 기맥산 등...

 정상으로 가면서 능선에 쌓인 눈!

 백두대간과 영취산과 장안산에 대한 설명이다.

 정상! 남덕유산과 백두대간, 진양기맥이 보인다.

 이것도.

다만, 덕유산 향적봉의 철탑이 보이진 않는다.

정상에서 마이산을 찾아 보았는데 내 눈에는 들어오질 않는다. 팔공산 철탑은 깜박하고 못 잡았다.  

 스마트폰으로 잡은 지리산 방향!

 정상 표지석!

나만!

 친구만!

 친구와 함께!

 지소골 방향으로 향한다.

 300백년은 된 듯한 노송! 하늘을 향해 담아본다.

 여기서 지소골 방향으로 내려간다. 친구는 아이젠이 불편하다고 아이젠을 벗는다.

고목 안에 누가 잠자고 있을 것만 같다.

 친구는 이제 눈썰매 모드이다.

 줄기가 훨씬크다. ㅎㅎ

 끝까지 눈썰매를 즐기는 친구! 재밌었겠다.

 나무 위를 조심스럽게 오르는 동물 같다.

 심심해서...

 

장안사 근처에서.

 장안사는 들어가지 않는다.

 저 중앙의 봉을 지나왔을 것이다.

 버스 기사가 장안사 근처까지 와서 하산이 늦었다고 한다.

결코 늦은 시간이 아닌데...그리고, 후미에 세분이 있어 여유롭게 내려왔는데 말이다.  

그래서 멋진 얼음꽃 사진을 놓치고 이것이라도...  

 산꾼들이 버스에 탑승하고, 지소골에서 육십령으로 이동한다.

 장수에서 함양으로 들어온 것이다.

 육십령에 대한 설명!

 오른편 가장 높은 봉우리가 황석산 정상일게다.

이것도. 이때가 오후4시이다. 백두대간 팀은 결코 육십령에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예상대로 우리는 백두대간팀을 하염없이 기다린다.

 육십령 근처 매점에 친구와 함께 들어간다.

유통기한이 지난 막걸리 한병이 있다. 우린 맛있게 들이킨다.  

 아무리 기다려도 백두대간팀은 오지 않는다. 두부를 시킨다.

 5시30분이 되도 안온다. 식사를 시킨다. ㅎㅎ

걱정이 슬슬되기 시작한다. 어두워지고 추워지는데...

 6시 정도에 백두대간 능선에 불빛이 보이기 시작한다. 안심이다.

백두대간 팀과 100대 명산 산꾼님들과 막걸리 한잔 더 한다.

특히, 100대 명산을 홀로 찾으시는 산꾼님 3분을 만나 반가웠다.

 집 근처에 왔다.

친구와 함께 한 이번 장안산 산행! 친구하고 산행은 항상 눈이 풍부하다. ㅎㅎ

버스로 장시간 이동을 하면서도 친구와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지루한 줄 몰랐다.

더군다나 시계 확보가 좋아 지리산, 남덕유산, 진양기맥, 금남호남정맥 등 멋진 경관을 맛볼 수 있었다.

하산시에는 친구는 눈썰매를 즐기고, 육십령에서는 친구와 함께 회포를 풀고...

거기에서 몇몇 친구들을 포섭하여 다음 산행까지 약속을 했었다.

계사년 첫번째 산행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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