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智者樂水 仁者樂山

100대 명산 77~80 (영남알프스 8개산)_1탄

벼르고 벼른 영남알프스를 홀로 찾아간다.

서울에서 교통편이 원할하지 않다. 예전에 있었던 열차와 언양으로 가는 심야버스가 없어졌다.

서울(강남고속터미널)에서 울산으로 향하는 심야 우등 00:35분발 고속버스를 이용한다.

동서울터미널에도 울산으로 향하는 심야버스가 있는데, 매진이 되었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것이 버스비가 저렴한다. (약 1만원 정도 저렴)

울산터미널에 오전 5시가 조금 못되어 도착하고, 택시를 이용하여 언양터미널로 향한다.

택시비는 2만1천원! 언양터미널에 도착하여 아침식사를 하고 언양에서 배내골로 향하는 버스를 6시20분에 탑승한다.

"강남고속터미널(00:35) -> 울산고속터미널 (05:00) -> 언양터미널 (05:20) -> 아침식사 -> 328번 버스 탑승(06:20) -> 배내고객 도착 (06:55)"

이번에 탐방하게 되는 산은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취서산), 재약산(수미봉), 천황산(사자봉), 능동산, 가지산, 운문산  등 8개산이다. 첫째날은 5개산을 탐방한다.

첫째날 등반 코스는 "달오름길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간월재) -> 억새바람길 (간월재-신불산-신불재-영축산) -> 단조성터길 (영축산-단조성터-휴양림-청수좌골-죽전마을) -> 사자평억새길 (죽전마을 -주암삼거리-재약산-천황산) -> 단풍사색길 (천황산-샘물상회-배내고개)" 이다.

첫날은 약30Km!

아래사진은 신불재에 찍은 억새!

자 출발합니다.

언양터미널 직원에게 배내고개가는 버스를 문의했는데, 터미널 후문쪽 정류소를 이용해야 한다고 한다.

버스표지판에 328번이 보이지 않고, 정류소 디지털 전광판에 328번 배내골이 보인다. 다행이다.

6시20분에 출발하는 버스! 언양터미널 후문 정류소에서 출발하여 석남사를 거쳐 배내고개, 배내골까지 간다.

언양에서 출발하는 버스시간표이다. 6시20분 차를 타야 종주산행이 가능할 것이다.

울산역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언양에 약 10분 뒤에 도착한다고 한다.

석남사를 거쳐 배내터널에 지나왔다. 터널 오른편이 오늘 등반의 들머리이다.

참고자료!

배내봉에 도착한다.

간월산 방향으로 향한다.

간월산으로 향하면서...왼편 구름에 가린 봉우리가 간월산인 것 같다.

간월산으로 향하면서 왼편의 기암!

간월산!

이제 간월산에서 간월재로 향한다..

눈꽃이 보이기 시작한다.

여기에도 공룡능선이 있다.

간월재에서 간월산 방향의 억새를 잡아 본다.

이것도 같은 방향! 억새와 아기자기한 바위들이 잘 어울린다.

간월재 무인대피소!

간월재 휴게소는 Closed!

간월재 돌탑!

이제 신불산 방향으로 향해야 한다.

신불산으로 향하면서 멋진 눈꽃을 본다. 간월재에서 신불산으로 향하는 길은 빙판길이다.

눈이 녹아 얼어 붙었다.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고 등반을 한다. ㅎㅎ

신불산에 가볍게 도착한다.

신불산 돌탑!

이건 조금 아래에 있는 표지석!

영축산으로 향한면서...

멋진 억새평원이 나를 반겨준다. 

파노라마로...

조금 더 이동한 다음에...

광활한 억새 평원이다. 이국적인 분위기이다.

영축산(취서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정상은 왼편이다. 이정표가 오른편으로 되어 있었는데...

아래 안내판 나오기 약 10m 이전에 왼편 길로 정상으로 가는게 좋을 듯하다.

영축산 정상에서 단조성터길로 향하려면 이 안내판 바로 오른편 아래로 약 500m 정도 향하다 보면 이정표가 나온다.

오른편으로 향하다가 돌탑들을 본다.

구들장으로 쓰면 좋을 것 같았다.

영축산 오른편 봉우리에서 영축산을 바라본다.

영축산 오르기 직전에...

영축산!

반대편 봉우리! 다시 반대편 봉우리로 내려간다. 배낭을 거기에 잠시 놔두었다.

반대편 봉우리에서 영축산 정상!

위에 있는 단조늪 고산습지 안내 플래카드 오른편 아래 방향이다.

이방향으로 내려가야 단조성터길로 갈 수 있다.

이 지점의 이정표가 아쉽다.

잠시후 이정표를 발견한다. 신불산 휴양림 방향으로 가야한다.

약 10분 정도 하산하다 보면 갈림길이 보이는데, 난 왼편 길을 선택한다.

이 갈림길이 다시 만나는지는 모르겠다.

단조성터!

하산하면서 잠자기 좋은 동굴을 본다.  

청수골 근처에 와서...난 청수좌골로 내려온 듯 하다.

청수골 팬션! 헤매지 않고 잘 찾아왔다. 위쪽으로 가면 신불산 휴양림, 파래소폭포 방향이다.

난 배내골 방향으로 향한다.

배내골 조금 못미쳐 죽전마을 이정표가 보인다.

장안사 방향으로...

또 다시 죽전마을 이정표가 보인다.

죽전마을에서 들머리 이정표를 발견한다. 여기에서 재약산 방향으로 향하면 된다.

죽전삼거리! 주암삼거리와 동일 이름인 것 같다.

죽전마을에서 사자평억새길로 향한다.

가파른 고개를 넘어서 죽전/주암삼거리에 도착. 천황산(사자봉), 재약산(수미봉) 이정표가 보인다.

저 광활한 평원 위에 우뚝 솟아 있는 멋진 산! 재약산이다.

오른편 뒷편 봉우리는 천황산이다. 여기서부터는 진흙탕길이다.

이것도...

이것도...

재약산!

재약산에서 천황산, 능동산, 배내봉,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파노라마로 찍으니 모두 들어오네...ㅎㅎ

저 멀리 내일 오르게 될 가지산과

운문산!

재약산 정상에서 표충사 방향의 바위!

재약산에서 간월산과 신불산 사이의 간월재가 보인다.

천황산이 눈 앞에 있다.

오늘 목표지점인 샘물상회도 보이고...우선 천황산으로 향한다.

천황산 정상에서...

천황산에서 다시 한번 내일 찾게 될 가지산 본다. 형상이 만만치 않게 보인다.  

운문산도...

정상에서 얼음골 방향 이정표도 보인다.

난 얼음골 방향 능선으로 이동하지 않고 샘물상회로 곧장 향한다.

샘물산장에 도착!

산장 주인은 계셨으나 보일러가 고장나서 영업을 안한다고 한다.

샘물산장에서 1박을 하려 했는데...

막걸리를 한잔하면서 그동안 궁금했던 것을 확인했다.

일반전화가 통화중인 이유는 통신선로에 문제가 있어 통화가 불가하다. 무선 전화도 안 터진다. 결국, 샘물산장과 통화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근처에 케이블카가 만들어지면 문제가 해결될련지...

고마우신 산장 여주인께서 배내산장으로 가서 민박 할 것을 추천한다. 약 5Km를 더 이동해야 한다.

다시 한번 힘을 내서 임도를 따라 능동산 방향으로 향한다.

재약산과 천황산을 다시 한번 보고...

배내고개로 향하면서 왼편의 석양이 멋지다.

울산광역시 학생교육원 위쪽 배내고개 관광휴게소에 민박 장소를 잡고서 가지산 막걸리를 맛본다.

현재의 가게를 개보수하여 배내고개 관광휴게소라는 이름으로 오픈할 예정이란다.

거기다가 오토캠핑장 300개동을 만들고 있다고 하셨다.

그리고, 주인장께서는 좋은 말씀도 하셨는데 자기 행동에 대한 책임 (책임의식)을 강조하셨다.

또한, 과거 무전여행이 현재의 자신을 만들어 주셨다고 한다.  

주인장 내외 어른신이 매우 친절했다. 민박하면서 간단한 샤워도 하고, 저녁도 먹고, 막걸리도 한잔하고...잠자리에 들자마자 골아 떨어졌다. ㅎㅎ

다음날 아침 내가 묵었던 곳!

이 강아지는 내가 잠잔 곳 옆에서 잤나 보다. 아침부터 꼬리를 흔들면서 나를 따라다닌다.

여기까지가 영남알프스 1탄!

배내고개에서 출발하여 배내고개로 회귀! 약 30Km!

과감하게 도전한 산행! 추운날씨로 긴 산행으로 약간은 긴장이 되었던 산행!

영축산에서 잠깐 알바! 죽전마을 입구는 잘 찾았고...샘물산장에서 잘 수 없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빙판길, 진흙탕길에서 운동 좀 했다. 멋진 하루였다.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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