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智者樂水 仁者樂山

100대 명산 81 (무학산)

이번 주말 산행은 멀리 있는 마산과 부산을 찾아 본다.

오늘은 강남고속터미널에서 오전 7시30분에 우등고속으로 마산으로 향한다.

약 4시간 후인 11시 30분경에 마산고속터미널에 도착한다.  

서울에서 멀지만 어렵지 않은 산이기에 서울에서 서두르지 않았다.

舞鶴山 답게 등산로 안내도 특이하다.

오늘 코스는 "서원곡입구 -> 팔각정 -> 등나무산장 -> 걱정바위 -> 서마지기 -> 무학산 정상 (761m)   -> 만날고개 방향 돌탑 -> 감천리" 이다. 산행시간은 약 2시간 30분.

무학산의 유래는 아래 참고!

마산고속터미널에서 나와 좌측으로 나와서 지하보도를 건너 홈플러스쪽으로 이동하여 105번 버스를 이용하여 서원곡입구로 간다. 약 15분~20분 소요.

서원곡입구에서 하차하여 아래 이정표를 찾았다.

서원계곡 가는 입구에 440년 수령의 은행나무!

휴게소에서 호두과자를 사먹어서 은행나무 아래 가게에서 국수로 점심식사를 가볍게 한다. 3000원

점심식사를 마치고 천천히 출발한다.

데크로드가 보인다.

조금 오르다 보니 원각사도 보이고...개울 건너편에 있어 들어가지는 않는다.

0.6Km? 이정표가 잘못되어 있다. ㅎㅎ

무학산 둘레길도 있다.

오르는 도중 도롱뇽 알을 본다. 청정지역인가 보다.

백운사!

등나무산장 방향으로...

등나무산장으로 가는주에 곰솔!

등나무산장에서 통닭바베큐를 준비중이다. 등나무산장에서 민박이 가능하나 성수기에는 비쌀 것 같다.

걱정바위로 향한면서 많은 돌탑을 본다.

걱정바위 이정표! 자살바위라고도 한다는데...

바위는 제대로 구경 못하고 걱정바위 위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마창대교!

마창대교 뒤편 저멀리 가거대교도 내 눈으로는 보았는데...

무학산의 학 머리부분인 봉우리인 것 같다. 우측으로는 두산중공업도 보인다.  

365 사랑계단! 아이디어 좋다.

1월1일은 사람들 발길에 치였나?

3월에는 초록으로 색깔을 바꿨다.여기를 오르고 있는 날은 2월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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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12월31일! 재밌다.

서마지기에서 반대 방향 이정표!

이제 정상에 왔다. 조금은 싱겁다. ㅎㅎ

표지석과 태극기를 함께...

부산에서 온 아가씨가 찍어준 사진! 그 아가씨는 사진사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계속 찍사가 된다. ㅎㅎ

정상에 바라본 마산 방향의 전경!

좀 더 펼쳐서...

저 뒤로 가거대교가 흐릿하게 보인다.

이것은 남서쪽 방향!

돌섬도 보이고 두산중공업도 보인다.

정상에서 미리 준비해간 창원 생탁주! 2잔만 마시고 나머지는 고시레~

국내산 쌀 100%라고 한다.

이정표를 확인하고 만날고개 방향으로 향한다.

향할 방향을 한번 보고...만남고개로 가려면 돌탑에서 왼편으로 가야한다.

돌탑을 보기 위해 왔다. 여기에서 삼천포로 빠진다. 당초 만날고개로 가려고 했는데 감천리로 향했다. 

감천리로 향하면서 길을 잘못 들어선 것을 알았지만 무작정 가보기로 했다.

결국 40분 정도 내려가니 감천리 마을이 나온다.

감천리 마을에서 꽃을 피우기 위해 준비중인 동백을 본다.

버스 타러 가는 중에 한가롭게 주물럭에 소주를 즐기고 계시는 어르신들!

사진을 찍어라고 하셔서 한컷!

감천리 마을에 내려가자 마자 80번 버스를 타고 중리삼거리까지 나온다. 농촌인데도 버스편이 좋다.

중리삼거리에서 110번을 타고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 여기서는 버스가 더 많다.

감천리에서 마산시외버스터미널까지 40분 정도 소요되었다. 고속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은 위치가 다르다.

마산에는 동백꽃이 봄을 알리고 있다.

부산으로 오는길에 만덕터널 근처에서 더욱 만개한 동백을 눈으로 보기만 한다. 따뜻한 남도!

마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부산으로 이동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버스편이 자주 있다.

동래역에서 내려서 90년대말에 같이 근무했던 동료와 함께 시원소주!

거의 15년만에 만났는데, 변화가 많았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서울에서 먼 곳이었지만 산행은 수월했고 교통편이 좋아 어렵지 않았다.

마산과 진해는 창원과 통합되었다고 한다. 마산은 창원시 마산 회원구, 마산 합포구로 되었으며, 진해시는 창원시 진해구로 되었다고 함. 많이 헷갈렸다.

오랜만에 만난 동료와 즐거운 시간도 가졌으며 내일 등반에 대한 조언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