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94 (성인봉)_3rd (울릉도 B코스 + 행운의 클로버)

울릉도에서 마지막 날!

이제 울릉도 B코스(내수전 전망대, 봉래폭포) 관광만 남았다.

내수전 전망대에 올라서니 죽도가 보인다. 죽도에는 한 남자가 산다고 한다.

넓은 섬에서 더덕을 키운다고 한다. 소도 키운다고 하는데...죽도에 들어가면 소는 살아서는 못나온다고 하더라... 

 섬목과 관음도!

 전망대에서...

 저동방향!

 저 뒤로 성인봉이 자리 잡고 있을테고...

 섬목 방향!

 성인봉의 자태를 보지 못한 아쉬움!

 내수전 일출 전망대 설명!

천연 에어콘이 나오는 굴과 삼나무 지대를 지나서 봉래폭포가 나온다.

 

 봉래폭포 설명! 

 내려오면서 쉬는 데크에서...

같이 오신 아주머니가 딴 네잎 클로버!

올라가면서 나는 네잎 클로버를 따기 위해서 노력했으나 발견하지 못했다. ㅎㅎ

 내려 오면서 재도전 한다. 네잎 클로버를 발견한다. 난생 처음이다.

네잎 클로버를 발견했다고 외치자 2~3초 뒤에 여친1도 네잎 클로버를 발견했다고 한다.

정말 재밌다. 둘 다 네잎 클로버를 발견하고...그것도 거의 동시에...그것도 난생 처음으로... 

우리집에 행운이 넘칠 것 같다.

같이 오신 아주머니가 네잎 클로버 한개와 다섯잎 클로버를 선물로 주었다.

감사의 인사를 드렸는데 뭔가 허전했다. 내가 가진 클로버는 4개, 우리식구는 5명. 한사람 것이 없다.

이게 왠일인가? 강릉 휴게소에서 다섯잎 클로버 발견! ㅎㅎ

아래 사진이 내가 발견한 다섯잎 클로버!  

 도동항에서 동해 묵호항으로 향할 썬플라워2! 대형이다.

 

 우등이다. 더군다나 묵호항이 최단 거리(약160Km)이며 서울 도달하기가 용이하다.

이번 여행은 성수기로 우리가 머무르는 동안 관광객이 약 1만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울릉도 군민이 1만명 정도인데...

이번 여행을 끝내면서...

ㅇ 완도와 크기가 비슷한 울릉도를 거의 일주 구경했다.

ㅇ 3대가 덕을 쌓아야  밟을 수 있다는 독도 땅을 밟았다.

ㅇ 여친1과  성인봉을 밟았다.

ㅇ 울릉도의 특산물을 거의 맛 보았다. (호박막걸리, 씨앗동동주, 홍합밥, 따개비밥, 오징어 물회, 명이나물, 부지깽이, 오징어, 더덕, 호박엿, 호박빵, 해양 심층수 등)

ㅇ 행운의 상징인 네잎, 다섯잎 클로버를 우리식구 숫자만큼 확보했다.

ㅇ 육지에서 많이 떨어진 섬이라 인심이 안 좋을 것 같았는데 의외로 서비스 정신도 있었던 것 같다.

    다만, 반찬 더 달라고 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고 한다. ㅎㅎ

ㅇ  3무 5다 : 3무(도둑, 공해, 뱀), 5다(돌, 바람, 물, 향나무, 미인)

    - 지금은 미인은 많지 않다고 한다. 모두들 육지로 나가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