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智者樂水 仁者樂山

관악산 소풍

오늘은 고향 친구들과 가벼운 산행을 한다.

관악산! 들머리는 가장 편한 길인 사당역과 낙성대역 사이의 관악산 둘레길.

전날 내린 비와 오락 가락한 날씨와 결혼식 시즌으로 인해참가자가 많지 않았다.

친구! 국기봉 전망데크 아래에서 태극기와 함께 잡아준다.

이번에는 뭐가 다를까?

거북바위에서...

오른쪽에 거북바위가 보일 것이다.

행복한 모습!

둘이서...

오른쪽이 초딩 친구..왼쪽은 친구의 친구~!

국기봉 전망데크에서 만났던 선배님을 남근석 가는길에서 또 만난다.

혼자 오셔서 이후 동행을 한다.

남근석에서...



기를 받으려고...ㅎㅎㅎ

남근석에서 제2 헬기장을 거쳐 관악문에 도달한다.

한반도 지도가 보일 것이다.

관악산 연주대의 가을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다.

친구와 바위가 잘 어울린다.

한눈에 들어오는 강남과 한강!

저멀리 북한산도 보인다.

상당한 경사를 잘 오른다.

대학 때 산악회 활동을 했다 한다. 대체로 잘 하더라...

마지막으로 위험한 구간을 막 지나고 난 후...

여기서 내가 막걸리 3잔을 쐈다.

아저씨가 담근 김치도 인기가 좋았다.

선배님이 찍어준 사진!



선배님과도 한장!

연주대가 구름과 가을 하늘이 잘 어울린다.

배경은 굿인데...ㅎㅎㅎ

단풍도 제법이다.

하산해서 친구들과 함께 막걸리, 파전, 도토리묵 등!

지난 추석에 받은 종합우승 트로피도 보인다.

옆 테이블에서 우리 트로피에 관심을 가졌었다.

서울 친구들에게도 기쁨을 주기 위해 내가 가져왔었다.

모두 즐거운 표정이다.


우승이란 글자가희미하게 보인다.


모처럼 친구들과 가벼운 산행!

이 가을을 조금 태웠고 이어진 후속 프로그램에서 나머지를 태웠다. ㅎㅎㅎ

가끔씩 산에 같이 가자 친구들아! 근데, 마눌이 늦게 왔다고 다음부터 가지 마라고 한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