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44 (천관산)

동생 덕분에 고향을 방문한다.

고향 방문과 더불어서 지난 추석 때 놓친 천관산을 찾는다.

이번 산행 참가자는 마지막까지 변동이 심했다. ㅎㅎㅎ

오전 7시에 친구 차를 이용하여 천관산으로 이동한다.

호남의 5대 명산이라 한다.

오늘 트래킹 코스는 "1번 등산로"에서 시작하여 "3번 등산로"로 하산하는 것이다.

"주차장 -> 양근암 -> 연대봉(723m) -> 환희대 -> 금강굴 -> 장천재 -> 주차장", 약 7Km.

주차장에서 조금 오르다 보니 이정표가 보인다.

"1등산로"인양근암 방향으로 향한다.

20~30분 오르다 보니 기암이 보이기 시작한다.

"1등산로" 오른편에 위치한 "2등산로" 방향이다.

장흥 방향! 바다가 보인다.

"2등산로, 3등산로"가 보이며...

"3등산로"(뒷편)에구정봉이 보인다.

오르는 도중에 다시 암벽과 바다를 바라보며...

다시 "2,3등산로" 방향!

짐승 배설물인데...??

자연의 조화!

상당히 큰 바위인데떨어지지 않고 있는게 신기하다.

양근석/남근석!

"2등산로"에 여근석이 자리하고 있다.

남근석 위에 오르니 바람이 세차다. 화를 내는 것인지...

바다를 바라보니 섬들이 촘촘히 자리하고 있다.

조금 더 오르다 산과 바다와 섬들!

정원석이다. 인공석은 아닌 것 같다.

사진을 90도 오른쪽으로 돌려서 봐야 한다.

선수들이 한가롭게...

드디어 정상이 보인다.

연대봉 전망대 아래에서...억새가 절정은 아니었지만 나름 만발이다.

연대봉은 고려 의종왕때부터 봉화를 올렸다 한다.

올라왔던 길!

연대봉에서...구정봉을 등대고...

주작산!

두륜산!

멋진 기암 뒤로 저 멀리 월출산!

제주도 가는 배를 탈 수 있는 노력항!

오늘 산행을 같이한 친구들!

오늘 우연찮게 동창생들을 많이 만났다.

고무신 도사도...

형과 친구들과 친구 여친들!

모처럼 산에서 호강한다.

푸짐하다.

연대봉에서 창 연습하시는 아주머니!

남도는 역시 다르다.

형이 한장 찍어준다.

형도 같이...모두 행복한 표정이며 힘이 넘친다.

고무신 도사가 사라졌다. 아이스크림 사러갔나 보다.

주인장!

"3등산로"로 가기위해 환희대 방향으로 향한다.

보이는 능선을 타고 이동하여 우측 방향 구정봉 방향으로 하산한다.

"3등산로"도 확인한다.

등산객들이 조금씩 많아지고 있다.

억새 뒤로 섬과 바다를 잡았는데...억새가 좀 약하다.

등뒤의 연대봉 방향으로...

억새와 구정봉 기암!

수준급이다.

환희대에서 잡아본 것인데, 오늘 가지않은 곳일 것이다.

하산하면서 기암을 계속 만난다.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잠시 쉬면서...

오늘 산행을 시작한 "1등산로"가 보인다.

기암 계속!

금강굴에서...

마지막 기암!

6백년 된 노송!

장흥 막걸리!

수세미! 수세미가 무엇일까?

오늘 오른 천관산!

정상은 왼쪽 두번째 봉우리 우측 뒤편에 있다. 정상에서 오른편 구정봉 방향으로 하산하였다.

호남 5대 명산인지는 잘 모르겠다.

어렵지 않으면서도 아기자기한 기암들이 많았다.

아직 억새는 명성산보다 이르다.

우연찮게 만났던 친구들도 좋았고, 친구들 여친들이 준비한 음식 훌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