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智者樂水 仁者樂山

100대 명산 41 (팔봉산)

기상변화가 참 심합니다.

당초 계획은 14일 아침~!...

그런데, 아침부터 비가 와서 포기한다.

몸은 근질 근질...

가족휴가를떠납니다.

일기 예보를 보고 또 보고...

차도 엄청 막히고...

나한테는 허락을 안하네...ㅎㅎㅎ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갈 순 없겠죠?

팔영산장에서 춘천으로 향한다.

소양강댐에서 구경하고 내려오다...

암 얼룩말들!


저 멀리 소양강 댐이 보인다.

처녀도...??

소양강 구경하고 나서 춘천의 명물, 닭갈비를 모처럼 맛본다.

상당한 기다림이다.




배불리 먹고....



춘천 시내에서 호텔은 없었다. 공사중! 만객! ㅎㅎㅎ

하룻밤을 춘천에서 지내고...

아침 일찍 팔봉산을 찾는다. 이때가 7시 40분 정도?

아직 잠이 덜 깬 모습이다.

쉬운길로 갈 수 밖에 없다.

아래 노란 표지는 입산금지?

1봉을 안 보면 재미없다.

드디어 애들과 1봉을 접한다.

1봉에서 바라본 주차장!

그리고, 홍천강 상류! 비발디파크 들어가는 곳일 것이다.

초반부터 힘들었다.

나는 기본 4번을 해야 한다. ㅎㅎㅎ

둘을 데려 왔으니...내가 먼저 오르고 내려오고 잡아주고...


이제 2봉 가겠네...

2봉에 왔다.

팔봉산의 최고봉이다. 327.4m!


삼부인당의 전설이 있다.



2봉에서 3봉으로 가는길에 멋진 놈이 기다리고 있다.


상당히 힘든 코스인데도 즐기고 있는 녀석들!

나만 많이 긴장했다. ㅎㅎㅎ

3봉으로 향한다.

계단도 경사도가 심하다.


3봉 찍고!


3봉에서 홍천강!

톱날 바위다!

멋진 아이들!

아래 사진에 대한 해설...그대로...

"팔봉산 4봉에 신비를 안고 자연적으로 형성된 이 굴은

통과하는 과정의 어려움이 산모가 아이를 낳은 고통을 느끼게 한다."

하여 "해산굴"이라고 부르며,

여러번 빠져 나갈수록 무병장수 한다는 전설이 있어 장수굴로도 불리워집니다.


저 통로를 관통해야 한다.

생명의 빛이 들어오네...

내가 일착하고, 아이들을 끌어 올린다.

내가 나올 때도 힘들었는데, 이후 산모가 된다.

요놈은 롱다리여서 그냥 잘 빠진다. ㅎㅎㅎ

요놈은 신중하게 나온다.

잠시 후 4봉도...

이제 5봉으로 간다.

4봉에서인지...5봉에서인지...홍천강을 바라본다.

표지석에 글이 없다. ㅎㅎㅎ

나는 보인다. ㅋㅋㅋ

아래 홍천강! 피서를 위한 빨간 파라솔이 힘차 보인다.

6봉 가는길에 아이들이 신기하다하여.


6봉에도 왔다.

6봉에서 바라본 7봉과 8봉!

6봉 바로 앞, 노송!

7봉으로 향한다.

걸어 왔던 쪽을 잡은 것 같다.

7봉도...이제 8봉만 남았다.

8봉이 우릴 기다린다.


8봉 가기 직전...

이녀석은 관악산 그녀석 닮았다.

매표소 그녀석은 애들이 뭐라 해서 담지 않았다.

위험 안내 표지판이다.

계단으로 등산로를 잘 만들어 위험하지는 않다.

다만, 마지막 3~4m는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오늘처럼 미끄러운 길, 빙판길에서는 좀 더 조심을당부하고 싶다.

계속되는 경고 안내판!

둘째!

드디어 8봉!

어제 외박해서 몸이 약해 보인다.

닭갈비 먹은 얼룩말들!

셋이서...

한녀석은 어디 있는지?

걸어온 방향!

내 애마는 다리 오른편에 기다리고 있다.

멋지다.

반대 방향으로도...

8봉에서 하산하는 길이 거의 직벽이다.

팔봉산에서 내려와 돌아가는 길이다.

홍천강을 안고 내려간다.

팔봉이 멋지게 멀리 보인다.

가족 휴가겸 찾아간 팔봉산!

1박을 하면서까지 찾아 갔는데, 기다려 주고 반겨 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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