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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

인수봉 암벽 등반 (구조대길)

인수봉 구조대길에 도착을 해보니 앞에 두팀이 있다.

구조대길 우측에 있는 우회루트로 이동하여등반하기로 한다.

우회 루트는 일반 등반로가 아니다.

출발하기 이전에는 썬글라스 쓰고 폼 좀 잡았다.

 

우회루트 앞에 설치된쌍볼트.

한꺼번에 두피치 이상씩 클라이밍을 한 관계로 상당히 힘든 상황이었다.

두피치 이상을 하면 체력 문제가 생기고 거리가 멀어 커뮤니케이션이 어렵다.  

아래 사진에 도달하기 몇m 이전에힘들었다.

자일에 걸려 있음에도 클리프행어가 생각이 나서 퀵도르에 30초 이상 매달리기를 했다. ㅎㅎ

힘든 구간을 마치고확보하기 일보 직전이다.


구조대길과 고독길 사이에서 바라본 바위!

여기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친구가 다시 선등으로 오르고 있는 모습!

잠시후 친구는 안보인다.


마지막으로 내가 오른다.

썬글라스는 벗어 던진다. 멋이 중요한게 아니다. ㅎㅎㅎ

 

 

 

친구가 다시 정상을 향해 이동한다.

사진상으로는 쉽게 보인다. ㅎㅎㅎ 

 신중하게 빌레이를보고 있는 성호형!

친구가 귀바위로 향하는 모습! 귀바위 끝에 매달려 있는 어떤 분!

어떤분을 다시 잡아 본다.

힘드셨나 보다.

성호형 하강하는 모습인데, 다리 벌리는 순간을 포착 못했다.  

 

 

 

 

 

 

 

 

 

 

 

 


오아시스에서 다시 하강하면서...도봉산 방향! 영봉도 일부 보인다.

취나드길을 다녀온 바위오름 산악회 이분! 사진은 흔들렸지만...

창동역 근처닭한마리집으로 이동...지방에서 공수한 막걸리!

이건 자연산 더덕으로 만든 즉석 소주!

이건 뭘까?

손이 일반인과는 확실히 다르다. ㅋㅋ


오늘 산행도 그야말로 지옥훈련이었다.

별로 힘든 구간은 아니지만 두피치씩 무리하는 것은 나한테는 아직 큰 무리이다.

등반중에 사진을 거의 찍지 못했다.

다행히 성호형이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보내줘서 이번 블로그가 조금 알차졌다. 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