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智者樂水 仁者樂山

100대 명산 34 (방태산)

어제 팔봉능선을 마치고...후속 프로젝트 진행으로 거의 잠을 자지를 못했다.

오늘 산행은 만만치 않을 것 같았다.

그리고, 블로그에 올릴 기운도 없을 것 같아 사진은 많이 담지 않았다.

야생화도 다른 산에서 보았던 것과 유사했고...

오늘 코스는 "한니동입구-> 깃대봉 -> 방태산 정상/주억봉(1444m) -> 산림욕장" 이다. 약10Km.

홍천에서 출발하여 인제로 내려온다.

어제와 오늘 산행 (약25Km)으로 내 몸은 더욱 더 단련 되었을 것이다.

이 안내표지판 옆에 멋진 별장이 하나 있다.


별장 옆에서 나뭇잎과 구름과 하늘을 바란본다.

입구에서 부터 멋진 계곡들을 구경할 수 있다. 계곡물소리도 편안하게 들린다.

거의 정상에 이르러서이다.

약 4.5Km 정도 오르막이다.

그리 심한 오르막은 아니지만 마지막1km 정도의 경사는 45도 정도 된다.

과로와 피로로 나도 조금 힘들었다.

특히,걸으면서 잠이 쏟아지는 바람에 혼났다.

깃대봉에 도착한다.

우린 오늘 김밥을 준비 못했다. ㅎㅎㅎ

흰떡에만 의존해야 한다.

아이고 배고파!


한장 더...


설악산을 바라본다.

계방산도 보인다.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주억봉일 것이다.

주억봉에서 깃대봉을 바라본다.

저멀리 가장 높은 봉우리가 깃대봉이다.

방태산 정상, 주억봉에서...


쌍끌이도...



탐방로 종점...산림욕장으로 향한다.

저 멀리 내눈에 들어온 산이 있다. What?

다람쥐!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물이 얼마나 차가운지 족욕을 해 봐야 한다.


도착을 4시30분까지 하라 했다.

우린 4시에 도착...뭐 좀 요기 좀 하려 했는데, 가게는 없다.

산행 난이도와 무더운 날씨로 출발은 지연되었다.

5시40분에 출발하였다. 왕짜증!

다시는 D 산악회와 같이 하지 않을 것이다. 운영을 이번에도 엉망으로 한다.


'智者樂水 仁者樂山'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대 명산 35 (축령산)  (4) 2011.06.12
관악산_남근석과 와근석  (3) 2011.06.06
팔봉 능선 (관악산 ~ 삼성산)  (3) 2011.05.29
100대 명산 33 (추월산)  (1) 2011.05.08
100대 명산 32 (천마산)  (4) 2011.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