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智者樂水 仁者樂山

100대 명산 32 (천마산)

오늘은 남양주시에 있는 천마산을 찾는다.

이번에는 전철을 이용한다. (상봉역에서환승하여평내호평역까지 간다)

평내호평역 2번 출구로 나가 왼쪽으로 가면 165번 버스를 탈 수 있다.

종점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코스는 "수진사 -> 천마의 집 -> 정상 -> 깔닥고개 -> 천마산심신수련장" 이다.

약 6Km로비교적 짧은 산행이었다.

아래 사진은 천마산심신수련장 근처에서 찍은 사진으로 산행을 마무리 하면서 찍은 사진이다.

왼쪽 수진사부터 시작하여 오른쪽으로 내려온 것이다.

조금 오르다 보니 "천마산군립공원" 입구가 보인다.

그런데, 왜 군립공원인지 모르겠다. 천마산은 남양주시에 있는데...

천마산은 야생화로 유명하다.

몇장을 담아 보았다.


개나리꽃이 아니다.


드디어 천마산 정상 이정표가 보인다.

거리를 가늠해 볼수 있는 이정표!



130여개의 계단이 나온다.

친구가 숨이 찼는지...올라왔던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진달래 수술이 선명하게 안보인다. 바람이 불어서 흔들렸나 보다.


땀 좀 흘렸는가 보다.


노란 꽃.

8개의 나무가 모여 있는 듯 하다.

몸은 하나인데 8개의 가지로 나뉘어진 것이다.

8은 중국에서 행운의숫자이다.


원래는 9개의 줄기였느나 하나를 잘라낸 듯 하다.

행운을 가져다 줄 것 같아서...

친구도...

30년만에 친구와 산행을 같이 했다.

가끔 근교 산행시 같이 가자고 한다. 콜이지...



천마산에 대한 설명이다.

임꺽정 뿐만아니라 태조 이성계에 관한 이야기도 있다.

이성계가 "손이 석자만 더 길다면 저 끝에서 하늘을 만질수 있겠다"라고읊었다 한다.


이제 바위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한다.

천마산은 육산이다. 정상부근에만 바위가 조금 보인다.

150여개의 계단. 계단간 높이는 낮아 그리 힘들지는 않다.

계단을 오르고 나니 평내호평역, 165번 종점 등이 보인다.

계단 위의 쉼터!

쉼터에서 바라본 저수지...

정상에 거의 왔다.


노랑과 하양과 보라!


바위에서 나온소나무!


이것도 나름 멋지다.

천마산 정상 표지석!



친구가웃는 모습으로 올린다.

웃는 모습도 최홍만 수준이다. ㅎㅎㅎ


순간, 태극기가 휘날리지 않는다.

우리는 샘터 방향으로 가지 않는다.

관리사무소 방향으로 향한다.

이것도 흔들렸나?

드문 색깔이었는데...

내려오는 길에 천마산 정상을 바라본다.

내려오는 길에 진달래도 보인다.


진달래와 바위사이에 친구가 보인다.

이제 절반 정도 내려왔다.

깔딱샘...거의 물이 흐르지 않는 고여 있는 샘이다.

친구가 물을 마시려 했으나 나는 만류한다.

어느 등산객도 "새들이 목욕을 하기 때문에 마시면 안된다"고 말한다.

사실 산에서는 계곡물도 안전하지는 않다.

거의 다 내려와서 오른편에 주막이 하나 있더라.

여기에서 우리는 막걸리와 깍두기와 묵을 맞이한다.

이집 깍두기 맛도 일품이였다.

관리사무소 근처에서 진달래와목련! 전기줄이 작품을 망쳤다.

도로변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개나리와 목련을 보았다.




버스를 타고 잠실을 거쳐 양재로 이동한다.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오늘은 친구들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 거의 번개 수준이다. ㅎㅎㅎ

친구들과 1차를 마치고 나는 집으로 귀가 한다.

안팎으로 할일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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