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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

인수봉 암벽 등반 (구조대길) 인수봉 구조대길에 도착을 해보니 앞에 두팀이 있다. 구조대길 우측에 있는 우회루트로 이동하여등반하기로 한다. 우회 루트는 일반 등반로가 아니다. 출발하기 이전에는 썬글라스 쓰고 폼 좀 잡았다. 우회루트 앞에 설치된쌍볼트. 한꺼번에 두피치 이상씩 클라이밍을 한 관계로 상당히 힘든 상황이었다. 두피치 이상을 하면 체력 문제가 생기고 거리가 멀어 커뮤니케이션이 어렵다. 아래 사진에 도달하기 몇m 이전에힘들었다. 자일에 걸려 있음에도 클리프행어가 생각이 나서 퀵도르에 30초 이상 매달리기를 했다. ㅎㅎ 힘든 구간을 마치고확보하기 일보 직전이다. 구조대길과 고독길 사이에서 바라본 바위! 여기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친구가 다시 선등으로 오르고 있는 모습! 잠시후 친구는 안보인다. 마지막으로 내가 오른다. 썬글라스는.. 더보기
선인봉 암벽 등반 (학교길) 마눌/막내와의약속을 변경하고 어렵게 시간을 내어 선인봉 학교길을 찾아본다. 학교가는 기분으로 올라가면 될 것 같다라고 농담도 했었다. 일명, 노가다길이라 한다. 조금 힘들다는 곳이다. 스타트 지점에 아래와 같은 고마운 표지판이 보인다. 총8피치이며 총 160m 정도된다.난이도는 5.10d. 캠1조, 퀵드로 11개가 필요. 친구가 선등으로 올라선다. 친구가 1피치와 짧은 2피치까지 이동한다. 잠시 후 나도 무난히 통과했다. 이제 3피치로 향한다. 친구에 이어 나도 오른다. 바위가 쪼개질 것 같이 얇다. 방금 올라온 길... 오늘 난이도가 가장 높다는 4피치! 5.10d! 친구 엉덩이! 머리를 쳐박고 뭘하는지? 어려운 구간은 지나간 듯 하다. 나도 힘들게 오르고 있다. 기다리고 있는 친구 곁으로... 4피치.. 더보기
인수봉 암벽 등반 (서면C길) 모처럼 쉬는 휴일! 여기저기에서 같이 하자고 한다. 결국은 바위오름 친구와 성호형과 인수봉을 찾는다. 아래 사진은 인수c길에서 오버행 구간 하강한 이후 사진이다. 인수암에서 바라본 인수봉! 성호형이 일부러 나 구경시켜 주신다고 잠수함바위 릿지길을 선택하신다. 친구가 무거운 장비를 들고 오르고 있다. 일반 등산화로는 조금은 힘든 구간이다. 엉덩이를 먼저 빼고 나와야 한다. ㅎㅎㅎ 잠수함바위 바로 아래인듯... 이게 잠수함 바위일까? 잠수함바위 릿지길을 오르면서 바라본 인수봉! 보는 각도에 따라 모습이 변한다. 이런 모습도 보인다. 이건 다음에 찾아갈 구간! 오늘은 아니고... 친구가 나한테 두개의 어센더를 이용하여 오르는 방법을 시범 보인다. 이것도...리듬을 타면서 해야 한다라고 한다. 친구가 선등으로 .. 더보기
클라이밍 스쿨 5차 (의대길~인수봉 정상) 오늘은 공식적인 교육과정 마지막 주이며, 정대장님께서 의대길을 택하셨다. 의대길은 작년 8월말에 친구녀석과의 처녀(첫) 등반을 했던 곳이라 감회가 새롭다. 아래사진이 등반 루트이다. 귀바위에서 왼쪽으로 넘어갈 때는 통닭구이가 된다. ㅎㅎㅎ 복장 등 클라이밍 준비가 되었다. 썬글라스를 쓰고서 한껏 멋까지 부리면서 여유로운 모습이네요. ㅎㅎㅎ 중간자일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8자 매듭으로 간단하다. 난 오늘 마지막 주자가 된다. 장비 회수 임무를 맡았다. 때문에 멋진 사진은 많이 잡지를 못했다. 오아시스 바로 밑에서 매달려 있는 이분! 오늘 표정이 현재의 심정을 전해주는 듯 하다. (내가 왜 이러고 있을까?ㅎㅎㅎ) 오늘 선택된 루트는 의대길, 취나드B길, 고독길, 인수A변형길 이었는데, 이중에서도 의대길 난이.. 더보기
클라이밍 스쿨 4차 (원주 간현암) 원주 간현암에서의 1박2일 훈련. 비록 다른일로 참석을 못했지만 산악회에서 가져와서 올립니다. 이번에도 열정 넘치는 대장님들 모습과 교육생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토요일부터 비가 내려 실내암장 훈련까지 병행했군요. 더보기
클라이밍 스쿨 3차 (도봉산_박쥐길) 오늘은 클라이밍 스쿨 3차 훈련하는 날이다. 주중에 무리를 했던 관계로 다소 힘든 하루였다. 아래사진은 박쥐길 테라스에서 바라본 북한산 인수봉을 비롯한 아름다운 자태이다. 하늘길 아래에서 훈련이 진행된다. 이분은 크랙 구간을 오르셨고, 난그 우측에 있는 슬랩구간을... 아직은 여유로운 모습! 메롱~ 오늘 지원나오신 늦메 산악회 뭉치님이시다. 즐거운 표정들이다. 항상 묵묵히 지원해 주시는 대장님! 사진 정중앙에 여러사람이 모여서 하강을 하는 듯 하다. 저렇게 하는 것은 위험하다라고 대장님께서 말씀하신다. 크랙구간에서 열심히 훈련중이신 이분! 땀 좀 흘리셨다. ㅎㅎㅎ 잠시 후에 오르게 될 박쥐길을 유심히 바란본다. 박쥐 소나무가 맘에 든다. 오후 훈련을 준비하시는데... 장비를 보니 오후 훈련은 조금 힘들 .. 더보기
클라이밍 스쿨 _ 2차 (도봉산 선인봉) 클라이밍 스쿨 2차 훈련하는 날이다. 주로 오늘은 슬랩등반과 크랙등반을 연습한다. 주중에는 강풍이 잦은 날씨였었는데, 오늘은 등반하기에 정말 좋은 날씨였다. 포돌이 광장으로 이동하면서 선인봉을 바라본다. 훈련장으로 이동하면서 일명 인절미 바위를 만난다.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니고, 박리작용으로 풍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박리작용은 암석의 표면이 양파껍질처럼 떨어져 나오는 현상으로 그 원인은 가열과 냉각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이곳은 오늘 훈련장인 명심2길, 어센트길 구간이다. 이것은 지난주에 산 황금색 그리그리... 어떻게 연결되는 것인지 잘 알아야 한다. 대장님이 사진 잘 찍으라고 직접 그리그리를 잡고 계신다.ㅎㅎㅎ 톱로핑 방식으로 연습하기 위해 대장님이 먼저 오르신다. 이번.. 더보기
클라이밍 스쿨 _ 1차 (북한산 노적봉) 기다렸던 클라이밍 스쿨이 시작되는 날이다. 1차 훈련 장소는 "북한산 노적봉"이다. 간단한 입교식을 마치고...내 얼굴은 없다. 매듭법 중 8자 매듭...이젠 어렵지 않게 잘하는 것 같다. 이건 8자매듭으로 두 자일을 연결한 것이다. 노적봉 아래쪽에서 바라본 슬랩 등반 코스... 오늘 훈련생이자 동기분들!슬랩등반시 꼭 지켜야할 사항은 몇가지가 있는 것 같다. 1. 체중을 발에 싣고 엉덩이를 바위에서 뗀다. (사면에 몸을 숙이면 발이 미끄러짐)2. 뒷쪽 다리는 쭉 편 상태가 되어야 한다. 3. 삼지점을 유지해야 한다. 4. 눈으로 등반해야 한다. 홀드가 어디 있는지 등 루트 파인딩이 중요하다.5. 발쓰기를 활용해야 한다. 사람은 직립보행을 하기 때문에 발의 힘이 강하다. 발의 힘을활용해야 한다. 아래 사진.. 더보기